본문내용
1. 모자보건사업
1.1. 모자보건사업의 이해
1.1.1. 모자보건의 개념
모자보건의 개념은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는 크게 두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 「모자보건법」에 의하면 모자보건은 "모성 및 영 · 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즉,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 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 수준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것이 모자보건의 핵심 개념이다.
둘째, 세계보건기구(WHO) 모자보건위원회에서 제시한 모자보건사업의 목적은 "모성과 그 자녀의 긴급한 건강상의 문제를 보호 · 관리하여 모든 여성이 건강을 유지하고, 육아 기술을 습득하여 건강한 자녀를 잉태하고 정상적으로 출산하며,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도록 책임지고 관리하는 것"이다. 이는 임신과 출산, 양육의 전 과정에서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을 보장하고자 하는 개념이다.
종합하면, 모자보건의 개념은 모성과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함으로써 국민 전체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1.2. 모자보건사업의 목적
모자보건사업의 목적은 ""모성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며 모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국민 건강수준을 유지·증진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는 ""모자인구의 사망수준 및 위험요인 감소"", ""모자인구의 건강잠재력 배양을 통한 건강수준 및 건강한 삶 향상"", ""모자인구를 위한 건강한 물리적·사회적 환경조성 및 개선""이 해당된다.
모자보건사업은 모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들 인구집단이 질병에 걸리기 쉽고 후유증으로 인한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높지만 동시에 쉽게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는 미래 인적자원으로서 큰 가치를 지니므로,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모자보건사업은 비용효과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적절한 사전관리를 통해 질병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비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모자보건 대상자 수가 많아 전체 인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국가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1.3. 모자보건사업 대상자
모자보건사업의 대상자에는 모성과 아동이 포함된다. 모성에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이 포함되며, 아동에는 영·유아, 신생아,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가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임산부는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여성이다. 가임기 여성은 만 15세부터 49세까지의 여성을 말한다. 영·유아는 출생 후 6년 미만인 자를, 신생아는 출생 후 28일 이내의 영·유아를 의미한다. 미숙아는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났거나 출생 시 체중이 2,500g 미만인 영·유아이다. 선천성 이상아는 선천성 기형변형 및 염색체 이상을 지닌 영·유아를 말한다.
이처럼 모자보건사업은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영·유아, 신생아,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등 다양한 대상자를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질병에 이환되기 쉽고 치명률이 높거나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예방적 차원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1.2. 모자보건의 중요성
1.2.1.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질병예방
모자보건은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우선 모자보건사업은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하여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산전관리, 예방접종, 영양관리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모성 및 영·유아의 건강수준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모성과 영·유아는 질병에 이환되기 쉬운데, 질병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영·유아기의 질병과 장애는 치명률이 높고 후유증으로 인한 평생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모자보건사업은 생애초기부터 질병과 건강문제를 관리하여 개인의 건강수준을 높이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 따라서 모자보건은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1.2.2. 임신부와 영 · 유아의 취약성
임신부와 영 · 유아는 질병에 이환되기 쉽고, 영 · 유아기의 질병과 장애는 치명률이 높거나 후유증으로 장애가 되기 쉽다. 특히 임신부와 영 · 유아는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이다. 임신부의 경우 임신과 분만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이 크고, 영 · 유아는 미숙아나 선천성 이상아로 출생할 위험이 높다. 또한 영 · 유아기는 급격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적절한 건강관리와 영양공급이 중요하지만, 이 시기의 질병과 장애는 치명률이 높고 후유증으로 인해 평생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임신부와 영 · 유아는 다른 인구집단에 비해 건강이 취약하여 생애 초기 단계부터 집중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2.3. 어린이의 중요성
어린이는 중요한 인적 자원이다. 어린이는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간이 되는 인적 자원이며, 그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은 국가와 사회 전체의 미래를 좌우한다. 따라서 어린이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어린이는 질병에 이환되기 쉬우며, 영·유아기의 질병과 장애는 치명률이 높거나 후유증으로 장애가 되기 쉽다. 또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되지 않아 평생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만성 질환의 위험성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어린이의 건강문제는 쉽게 예방이 가능하다. 적절한 사전관리와 예방사업을 통해 질병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실제로 영아사망률과 같은 지표는 국가의 보건학적, 경제적, 사회적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따라서 어린이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통해 국가와 사회 전체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곧 국가와 사회발전의 기반이 되는 어린이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기혼여성의 취업증가 현상으로 인해 탁아소 운영의 필요성, 가족불화에 대한 상담사업, 불량아의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 등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어린이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이 개인과 가정, 나아가 국가와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어린이는 국가와 사회발전의 핵심이 되는 인적 자원이며, 그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은 국가와 사회 전체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1.3. 모자보건사업 주요지표
1.3.1. 모성보건지표
모성보건지표는 모성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중요하게 관리되는 지표들이다. 대표적인 모성보건지표로는 연령별 출산율, 합계출산율, 모성사망비, 주산기 사망률 등이 있다.
연령별 출산율은 특정 연령의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를 모두 합한 값이 합계출산율이며, 국가 간 출산력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09년 기준 1.3으로 OECD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모성사망비는 임신, 출산, 산욕기에 발생한 모성 사망자 수를 출생아 수로 나누어 10만 명당 사망자 수로 나타낸 지표이다. 이는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따른 위험도를 나타낸다. 우리나라의 모성사망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산기 사망률은 임신 28주 이후 태아 사망과 생후 7일 이내 신생아 사망을 출생아 수로 나눈 지표이다. 이를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관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모성보건지표를 통해 국가의 보건학적, 경제적, 사회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모자보건사업에서 이들 지표를 면밀히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1.3.2. 영 · 유아보건지표
영 · 유아보건지표는 영아사망률, 신생아사망률, 저체중아 출생률 등을 포함한다. 영아사망률은 당해 연도의 1세 미만 영아 사망 수를 당해 연도 연간 총 출생 수로 나누어 1,000분의 1로 표시하며, 이를 통해 출생아 중 영아의 사망률을 알 수 있다. 신생아사망률은 연간 생후 28일 이내 사망 수를 당해 연도 연간 총 출생 수로 나누어 1,000분의 1로 표시한다. 저체중아 출생률은 총 출생아 가운데 출생 체중이 2.5kg 미만의 출생아의 분율을 나타내며, 이는 영 · 유아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러한 영 · 유아보건지표는 국가의 보건학적, 경제적, 사회적 상태를 알려주는 지수로 사용되며, 영 · 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에 활용된다.
1.4. 우리나라 모자보건사업 현황
1.4.1. 합계출산율 및 모성 사망비 현황
2009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3명으로 OECD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합계출산율이란 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를 의미하며, 국가별 출산력 수준을 비교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우리나라의 모성사망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모성사망비는 출생아 10만 명당 임신, 분만 및 산욕기 중에 사망한 산모의 수를 의미하는데, 이는 여성의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의 위험도와 관련되어 있다. 모성사망비가 높다는 것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산모의 건강 및 안전 관리가 취약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종합해보면,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산모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자보건사업을 강화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4.2. 최근 모자보건사업 변화
최근 모자보건사업 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분만율이 증가하고 제왕절개에 의한 분만율도 증가하고 있다"이다. 우리나라의 시설분만율은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으며, 동시에 제왕절개에 의한 분만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 최근 모유수유율이 상승하고 있다"이다. 과거에 비해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영아의 건강증진과 모자관계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1997년부터 모든 출생아에 대해 선천성 대사이상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이다. 이를 통해 선천성 대사이상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장애예방 및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넷째, 난임부부 지원,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등 모자보건정책이 강화되고 있다"이다. 고령화와 함께 난임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난임부부 지원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관리, 영유아 예방적 건강관리 등 차세대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 또한 산후조리원의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는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최근 모자보건사업의 변화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다.
1.5. 모자보건정책
1.5.1. 난임부부 지원
정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은 부부 모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가구에 속하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체외수정 시술비와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범위는 체외수정 신선 및 동결 최대 9회, 인공수정 최대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