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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 학습자의 숙달도를 평가하기 위한 국가공인시험으로, 1997년 처음으로 시행되었다. 한국어능력시험의 목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나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더불어 한국어 보급을 확장시키는 데에 있다. 한국어 능력을 기준에 따라 측정함으로써 결과를 국내·외 취업 및 유학, 자기계발 등에 활용하기도 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필요성과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2023년 기준 81개국에서 시행되었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응시하고 있다. 시험은 연 6회 치러지고 있으며, TOPIKⅠ과 TOPIKⅡ로 구성되어 있다. TOPIKⅠ은 초급 수준의 시험으로, 듣기와 읽기의 두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영역은 선택형 문항으로, 듣기는 30문항, 읽기는 40문항으로 구성된다. TOPIKⅡ는 중고급 수준의 시험으로, 듣기와 읽기 뿐만 아니라 쓰기 영역도 추가된 형태이다. 듣기와 읽기는 선택형 문항이며, 쓰기는 서답형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듣기와 쓰기는 통합하여 50문항, 읽기는 50문항으로 구성된다.
앞서 언급한 평가 문항을 살펴보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듣기와 읽기를 중심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듣기는 실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영역으로, 언어생활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자의 듣기 능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때 학습자의 구어 의사소통 능력과 듣기 능력에 대한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의사소통 능력을 더 발전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정교한 학습 목표 설정도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인 '듣기' 능력과 관련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듣기 평가 문항 분석을 통해 문제 문항과 문제요소를 발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2.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듣기 평가 문항
2.1. 한국어능력시험 듣기 평가 문항의 필요성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듣기 평가 문항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 학습자의 숙달도를 평가하기 위한 국가공인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나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더불어 한국어 보급을 확장시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한국어 능력을 기준에 따라 측정함으로써 결과를 국내·외 취업 및 유학, 자기계발 등에 활용하기도 한다.
듣기 능력은 실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영역으로, 언어생활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자의 듣기 능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때 학습자의 구어 의사소통 능력과 듣기 능력에 대한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의사소통 능력을 더 발전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정교한 학습 목표 설정도 가능하다.
즉,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인 '듣기'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듣기 평가 문항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2.2. 한국어능력시험 듣기 평가 문항의 구성
TOPIKⅠ은 초급 수준의 시험으로, 듣기와 읽기의 두 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영역은 선택형 문항으로, 듣기는 30문항, 읽기는 4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TOPIKⅡ는 중고급 수준의 시험으로, 듣기와 읽기 뿐만 아니라 쓰기 영역도 추가된 형태이다. 듣기와 읽기는 선택형 문항이며, 쓰기는 서답형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듣기와 쓰기는 통합하여 50문항, 읽기는 50문항으로 구성된다.
3. 문제가 있는 듣기 평가 문항 분석
3.1. 중복 정답 가능성
중복 정답 가능성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듣기 평가 문항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중 하나이다. 이는 제41회 한국어능력시험 Ⅱ B형 (듣기 통합) 5번 문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문항의 정답은 4번이지만, 2번 선택지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