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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차 산업혁명의 개요
1.1. 4차 산업혁명의 정의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들이 경제, 사회와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와 차이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정의된다. 즉, 기존에 존재하는 산업과 서비스에 새로운 정보통신기술들이 융합되고, 3D 프린트, 나노 기술 등의 신기술이 제품에 적용되어 네트워크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세계경제포럼(WEF)의 회장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이 과거의 산업혁명과 발전속도, 범위, 사회 구조적 충격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1.2.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초연결화와 초지능화를 특징으로 한다. 초연결화는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기기, 빅데이터 등을 통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여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초지능화는 인공지능, 딥러닝,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함으로써 사물의 자율적인 판단과 행동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러한 초연결과 초지능은 생산과 유통, 사회문화, 고용 등 다양한 부문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경영정보시스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영전략 수립과 차별화된 정보전략 수립이 주목받고 있다.
2. 4차 산업혁명의 특징
2.1. 초연결화
초연결화는 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인간-사물, 사물-사물 간의 연결이 극대화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현실 세계의 정보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공유가 가능해진다. 대표적인 초연결화 기술로는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기기, 빅데이터 등이 있다.
사물인터넷(IoT)은 각종 센서와 기기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과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홈 기술은 가전제품, 조명, 에너지 관리 등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의 생체정보와 활동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기기로, 건강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에 활용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워치는 심박수, 활동량, 수면패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빅데이터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의사결정, 예측 분석, 최적화 등이 가능해져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초연결화 기술은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긴밀히 연결하여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과 개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삶의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2.2. 초지능화
초지능화는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기계 학습을 이루게 하고, 인공지능의 발전을 도와 기계의 자율화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초지능은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여 AI 조언자가 생겨나거나, 회계나 금융 등의 분야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을 갖추게 한다.
대표적인 초지능화 기술로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있다. 딥러닝 기술은 수천 대, 수만 대의 컴퓨터를 활용하여 특정 기능과 행동에 대해 기기가 스스로 판단하고 구별해내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계는 인간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초지능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과 기계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