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회복지현장실습
1.1. 사회복지현장실습의 개념 및 목적
사회복지현장실습은 사회복지전문직의 가치와 실천유리를 토대로 교실에서 배운 이론과 기술을 실천현장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이는 사회복지전문가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훈련으로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의 핵심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사회복지현장실습의 목적은 사회복지실천의 가치 및 윤리, 지식 그리고 사회복지실천과정 및 기술을 사회복지 실천현장에 실제로 적용하는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직의 사명감과 실천능력을 겸비한 사회복지사를 교육·훈련하는 것이다.
1.2. 사회복지현장실습의 목표
사회복지현장실습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복지의 가치와 윤리 및 지식, 그리고 실천과정과 기술을 사회복지실천현장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통해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의 전문지식과 가치, 윤리 등을 실천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클라이언트체계의 욕구와 어려움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정보수집 및 사정, 개입계획수립 및 실행, 그리고 평가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실습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입과 평가 등 사회복지실천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셋째, 지역사회 내 위험집단 및 취약계층의 특성과 강점, 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실습을 통해 실천대상 집단 및 지역사회의 특성과 자원 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넷째, 사회복지시설 및 조직의 사명, 관련 정책과 행정을 이해하고 실천에 적용할 수 있다. 실습기관의 사명, 정책, 행정체계 등을 파악하고 이를 실천에 반영할 수 있다.
다섯째,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과 전달체계를 분석하고 실천에 적용할 수 있다. 실습을 통해 관련 정책과 전달체계를 분석하고, 이를 실천에 반영할 수 있다.
여섯째, 전문 사회복지 인력으로서의 적성을 점검하고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전문가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과 자질을 탐색하고, 자신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 형성을 도모할 수 있다.
일곱째, 사회복지실천 현장 및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습한 내용을 학문적으로 이해하고 통합할 수 있다.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현장과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론과 실천의 연계를 도모할 수 있다.
여덟째,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기회를 갖는다. 실습을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와 실천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사회복지현장실습은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필요한 실천능력과 전문가적 정체성을 기르고,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가로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1.3. 현장실습 일지 기록상 유의사항
실습일지 기록 시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실습일지는 실습내용을 충실하게 기록하고, 글씨는 정자로 깨끗하게 정서해야 한다. 일지는 그날그날 기록하고, 실습이 끝나면 교육실습 일지를 지체 없이 대학에 제출해야 한다. 출근부에 출근과 함께 매일 날인해야 한다. 실습기관 현황 및 실습예정표는 기관 측의 협조를 받아 기재해야 한다. 실습과정 상에 있었던 내용들은 과장 없이 실제로 했던 내용만을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가급적 주관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은어나 속어는 자제하고 오자나 탈자가 없도록 주의하여 작성해야 한다. 내용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1.4. 실습생의 역할과 임무
실습생의 역할과 임무는 다음과 같다.
실습생은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통하여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수행하여야 할 역할과 내용, 방법은 물론 수행 이유 등을 이해하여야 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사회복지사가 해야 할 일을 분간해내고, 그 일을 중심으로 사고하며 실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수행하게 될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고 익히는데 앞서 실습생으로서 실습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자세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단지 실습기관에 출근하는 것만으로는 성공적인 현장실습이 보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실습생은 실습기간 동안 본인이 실습생으로서 어떤 역할과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이에 적절한 사전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실습운영 담당자의 지시에 따라 성실하게 실습에 참여해야 하며, 실습경험을 통해 얻은 것을 반성적으로 성찰하고 기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준비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1.5. 사전준비
사전준비는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실습생은 실습기관에 대한 이해, 지역사회의 특성 파악, 전문가로서의 자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실습생은 먼저 실습을 받게 될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 기관의 설립 배경과 목적, 주요 사업, 조직과 인력 구성, 예산 및 재정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실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이를 통해 실습기관의 특성과 기능을 파악하고, 실습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실습기관이 소재한 지역사회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역사회의 인구 구성, 산업 구조, 문화적 특성, 복지 자원 등을 파악하여 실습기관의 운영과 실천 현장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실습생은 지역사회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습생은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실습생은 사회복지사의 윤리와 가치관을 내면화하고, 이에 부합하는 태도와 행동을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실습생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임무, 전문직의 특성, 실습생의 권리와 의무 등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또한 실습기관의 정책과 규정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실습생은 실습기관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전문가로서의 자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실습생은 실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전문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1.6. 언어 예절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이다. 말의 내용이나 태도 등으로 그 사람의 성격과 직업, 취향, 교양 정도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의 경우, 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은어나 비어, 속어 등을 공식적인 대인관계 속에서 사용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실습기관이나 예의를 차려야 하는 장소 등에서는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실습생은 악의가 포함되어 있는 말을 하거나,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의 악평을 해서는 안 되며 확실하지 않은 것을 단정적으로 말해서도 안 된다. 또한 경박한 태도로 기관 내에서 떠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대신 정중한 표현을 사용하여야 하며, 실습 중에는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적인 대화나 전화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1.7. 인사 예절
인사 예절은 즐겁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실습생들에게 있어서 실습기관의 책임자와 기관관리자, 실습운영 담당자에서부터 일반직원에 이르기까지 예의 바른 인사를 함으로써 인간관계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인사의 시작은 상대와 눈을 마주치는 것이다. 인사는 존경심을 담고 있어야 하며, 응답보다 자신이 먼저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인사 대상과 방향이 다를 때는 30보 이내에 들어왔을 때 인사하도록 하고, 인사 대상과 방향이 마주치게 되면 6보 정도의 거리에서 가장 좋다. 인사할 때는 등을 쭉 피고, 상대방의 눈을 보며 상냥하게 미소 짓는다. 다리를 가지런히 하고 무릎 사이는 붙이며, 허리에서 상체를 접듯이 천천히 숙인다.
손을 겨드랑이 선에 맞춰 자연스럽게 내리고, 몸을 구부리면서 인사말을 하고 인사말이 끝났을 때 몸을 일으킨다. 고개를 들 때도 천천히 들며, 시선을 상대방의 눈에 다시 가져간다. 15도 각도는 가까운 사이나 아랫사람을 만날 때 주로 사용하며, 30도 각도는 가장 일반적인 인사법이고, 45도 각도는 최상의 경의를 표할 때나, 마음을 담은 감사나 사과를 할 때 사용한다.
이와 반대로 바람직하지 않은 인사법으로는 땅을 보거나 고개만 꾸벅 숙이며 인사하는 것, 인사하면서 말을 중간에 끊거나, 길을 앞지르면서 인사하는 것, 자신이 상사보다 위쪽에 있을 때 굽어보는 식으로 인사하는 것 등이 있다.
따라서 실습생들은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며 존경심을 담아 자신이 먼저 상냥하게 인사하고, 상황에 적절한 인사각도를 취하는 등 예의바른 인사법을 실천해야 한다."
1.8. 시간관리 및 약속
실습생은 무단으로 결근, 조퇴, 외출, 지각을 해서는 안 된다. 실습생 한 사람의 실수는 그가 소속되어 있는 학교 및 학과 이미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전에 양해를 구하도록 한다.
출근 시에는 실습 기관의 직원들보다 10-20분 먼저 출근하여 업무 준비를 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들 잘 알고 있지만, 약속시간에 5분, 10분 늦는 것에 대해서 크게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짧은 시간이라고 해도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여, 출근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도록 한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이는 목표가 명료히 설정된 상태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실습생들은 사전에 자신이 실습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를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목표가 정해지면 이를 구체화시키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월별, 주별, 일별, 시간별로 활동의 단위를 세분화하여 활동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나가도록 한다.
우선순위란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큰일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