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마루타 실험과 관련한 인간대상 연구윤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1.2. 생명윤리의 중요성
2. 연구윤리 이슈 사례
2.1. 황우석 사태
2.1.1. 연구 윤리 위반
2.1.2. 제도적 변화의 필요성
2.2. 731부대 생체실험
2.2.1. 세균전을 위한 비윤리적 실험
2.2.2. 실험 대상자의 무권리
2.3. 밀그램의 복종실험
2.3.1. 피실험자의 심리적 고통
2.3.2. 실험자의 무관심
3. 인체실험에 관한 윤리적 고찰
3.1. 실험 대상자의 동의와 보호
3.2. 실험 결과와 피해에 관한 윤리
3.3. 인간 존엄성 존중
4. 대체기술 개발의 필요성
4.1. 배아줄기세포 연구
4.2. 생체재료 기반 인공장기
4.3. 동물실험의 대안 마련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현대에는 생명과학과 의료기술의 눈부신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발전을 위해서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필수적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약품,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기도하고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도 한다. 또한 의생명과학뿐만 아니라 현대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인류학 등 많은 분야에서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필요로 하고 있고 그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연구는 높은 수준의 윤리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새로운 윤리적인 문제들이 제기되는 일들이 많아지고 많은 나라에서도 인간 대상 연구는 엄격히 규제를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연구윤리를 위반한 사례를 공부해보고 책임과 윤리원칙을 지켜 윤리적 쟁점에 대해서 깊이 배워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서 정확한 방향을 찾도록 하기 위함이다.
1.2. 생명윤리의 중요성
생명윤리의 중요성은 인간 대상 연구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현대 의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의학적 지식 축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 실험이 포함되는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인간 실험이 비윤리적으로 이루어져 참혹한 결과를 낳은 사례가 많았다. 터스키기 매독 실험, 731부대의 생체실험, 밀그램의 복종실험 등은 대표적인 사례로, 연구 대상자의 동의 없이 강제로 실험을 진행하거나 그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진행되었다. 이는 심각한 인권 침해이자 인간 존엄성을 무시한 행위로, 결과적으로 윤리적 논란을 야기하였다.
이에 따라 현대 의학계에서는 인간 실험에 대한 엄격한 윤리 기준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1964년 세계의사회는 헬싱키 선언을 통해 인체실험에 관한 윤리 원칙을 제시했는데, 이는 참여자의 자발적 동의 획득, 피해 최소화, 실험의 정당성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윤리 기준을 무시한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생명윤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의학 연구에 있어 생명윤리는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의학 분야에서 연구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은 최우선되어야 하며, 연구 과정 전반에 걸쳐 엄격한 윤리 기준이 지켜져야 한다. 이를 통해 인간 존엄성이 보장되고, 의학 발전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생명윤리는 의학 분야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생물학 등 생명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최근 유전자 편집, 배아줄기세포 연구 등 첨단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로운 윤리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엄격한 윤리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생명윤리는 인간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고, 생명공학 기술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할 핵심 가치이다. 과거의 비윤리적 사례를 교훈삼아 현재와 미래의 생명 관련 연구에서 생명윤리 원칙이 철저히 지켜져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2. 연구윤리 이슈 사례
2.1. 황우석 사태
2.1.1. 연구 윤리 위반
황우석 사태의 연구 윤리 위반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체 대상 실험에서 피험자 보호의 문제이다. 연구에 사용된 난자 중 최소 600개 이상이 금전적 보상을 목적으로 매매되었다. 또한 연구원의 난자가 실험에 활용이 되었다. 교수와 학생의 권력관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실험실의 연구원 2명은 비자발적으로 난자와 혈액을 기증하였다. 난자 기증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는데, 충분한 설명에 근거한 자발적인 동의 여부가 없이 실시되었다.
둘째, 날조 및 변조의 문제이다. 황우석 교수가 발표한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맞춤형 줄기세포 11개가 존재하지 않았고 날조된 것이었으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실제로 사용한 난자 273개 역시 185개로 축소하여 개수의 변조와 함께 사진의 조작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IRB의 심의 문제이다. IRB는 계획서 또는 피험자로부터 서면동의를 얻고 제공되는 정보를 검토하며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임상시험에서 참여하는 피험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설치된 위원회이지만 요건도 갖추지 않은 채 황우석교수의 연구를 승인함으로써 윤리적인 문제를 감독하는 역할을 거의 수행하지 못하였다.
이처럼 황우석 사태는 연구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1.2. 제도적 변화의 필요성
황우석 사태는 우리에게 연구윤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 큰 계기였다. 이 사건을 통해 연구윤리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제도적인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먼저, 황우석 사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인체 대상 실험에서 피험자 보호 원칙이 무시되었다는 점이다. 연구에 사용된 난자 중 최소 600개 이상이 금전적 보상을 목적으로 매매되었고, 연구원의 난자도 실험에 활용되었다. 이는 실험 참여자의 자발적 동의 없이 이루어졌으며, 권력관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연구원들이 비자발적으로 실험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윤리적 문제가 있었다.
또한 황우석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의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의 조작과 날조 문제도 제기되었다. 이는 연구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였고, 연구윤리 위반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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