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국내 영화관 시장의 현황과 과제
국내 영화관 시장의 현황과 과제는 다음과 같다.
영화관 산업은 전국적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1~3위 사업자 간의 치열한 순위 쟁탈전이 지속되고 있다. 영화관업체들은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 계열의 대형 멀티플렉스 업체와 소규모 독립영화관 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 멀티플렉스관은 첨단 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독립영화관은 자금 및 운영의 한계로 위기에 처해 있다. 또한 불법 영상물의 유통, 가정 내 영화 시청 증가 등으로 인해 영화관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화관 업체들은 시설 및 서비스 고급화,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영화관 시장은 대형-중소 업체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과 고객경험 강화를 통한 차별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 CJ E&M의 마케팅 전략 및 수익모델 분석의 필요성
CJ E&M의 마케팅 전략 및 수익모델 분석의 필요성은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CJ E&M은 방송,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각 사업부문의 마케팅 전략과 수익구조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CJ E&M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유통, 플랫폼 운영 등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업 전체의 경쟁력 제고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사업구조의 특성을 고려한 통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어, CJ E&M이 새로운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따라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경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고객 충성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종합적으로 CJ E&M의 마케팅 전략과 수익모델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장 지배력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1.3. 온·오프라인 공간 경험 마케팅의 중요성
온·오프라인 공간 경험 마케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오늘날 기업들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적인 고객경험 마케팅은 기업이 고객들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례로 젠틀몬스터는 오프라인 매장을 '샴페인 바나나'와 같은 콘셉트로 꾸며 고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이태리 청바지 브랜드 디젤은 오프라인 매장에 갤러리를 조성하여 고객들이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독특하고 차별화된 공간 연출은 고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다.
더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경험 통합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얼타 뷰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가상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보노보스는 온라인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여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고객경험 제공은 오늘날 기업이 지향해야 할 핵심 마케팅 전략이 되고 있다.
결국 온·오프라인 공간 경험 마케팅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객과의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기업은 보다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2. 본론
2.1. CJ E&M 기업 현황 및 수익모델
2.1.1. CJ E&M의 주요 사업 분야
CJ E&M의 주요 사업 분야는 방송, 음악,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CJ E&M은 총 17개의 방송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Mnet, OCN, Olive 등 각 채널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시청자층을 세분화하고 있다. 특히 Mnet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리즈, 'Show Me the Money' 등 인기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OCN에서는 '보이스', '타인은 지옥이다' 등의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Olive에서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채널별 특성화된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음악 사업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음원 및 음반 제작, 음악 방송 송출 등 음악 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Produce 101' 시리즈를 통해 아이즈원, X1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배출하며 음악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영화 사업에서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