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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현황 분석
1.1. 안동시 인구 현황
안동시 인구 현황은 다음과 같다.
안동시의 인구는 전국 및 경상북도와 비교했을 때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4월 기준 안동시 인구는 163,311명으로, 전국 인구의 0.315%와 경상북도 인구의 6.0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4년 12월 4일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계속적인 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시 인구의 연도별 변화를 살펴보면, 2016년 168,798명, 2017년 166,272명, 2018년 163,311명으로 감소 추세이다. 특히 유소년 인구(0~14세)와 생산연령 인구(15~64세)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8년 4월 기준 36,489명으로 전체 인구의 22.34%를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의 합계 출산율은 최근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1.52명이었던 합계 출산율이 2017년 1.42명으로 낮아졌고, 국가 수준인 1.05명보다 높은 편이지만 점차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저출산 및 인구 절벽 위기에 처해있다고 볼 수 있다.
1.2. 안동시 보건의료 자원
안동시의 보건의료 자원을 살펴보면, 병원 수는 종합병원 3개, 병원 2개, 의원 76개, 특수병원 3개, 요양병원 7개, 치과병의원 45개, 한방병원 1개, 한의원 42개, 부속의원 1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보건소 1개, 보건지소 14개, 보건진료소 25개가 있다. 인력으로는 의사 199명, 간호사 48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소 인력을 자세히 살펴보면, 의무직 공중보건의 2명, 치과의사 공중보건의 2명, 한의사 공중보건의 2명, 약사 1명, 간호사 30명, 영양사 1명, 방사선사 4명, 임상병리사 4명, 치과위생사 7명, 물리치료사 4명, 간호조무사 6명, 행정직 1명, 보건직 10명, 기능직 8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인력을 살펴보면, 의사 공중보건의 14명, 치과의사 공중보건의 1명, 약사 1명, 간호사 33명, 치과위생사 5명, 간호조무사 12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안동시는 종합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조산사 등의 자원이 부족한 편이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인력 구성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전문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동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의료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1.3. 지역 환경 특성
의성군은 영남권에 속하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내륙의 분지로 되어 있어 대륙성기후의 영향도 적게 받아 한서(寒暑)의 폭이 매우 심한 편이다.
의성은 흐린날과 강수량이 적으며, 일조량과 증발량이 많아 한건한 지대로 손꼽힌다. 인근 안동댐, 임하댐이 축조되면서 안개일수가 많고, 여름에 국지적으로 우박도 자주 내린다. 최근 25년간 평균기온은 11℃로, 연 평균기온이 낮고 겨울에는 추운 편이며 여름에는 더운 편이다. 연교차와 일교차가 심한 지방이다.
교통 환경으로는 국도 제5호선과 국도 제28호선이 안동, 예천, 대구, 영천으로 연결되어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철도, 서산영덕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등이 있으며 2016년 12월에는 서의성 나들목과 북의성 나들목이 개통되었다.
자연자원 및 주요 산업은 다음과 같다. 농업,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 식량작물 생산량은 98%가 미곡이며, 잡곡 0.1%, 서류 0.7%, 맥류 0.3%, 두류 1.0%이다.
1.4. 지역 주민 건강수준
안동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유소년 인구와 생산연령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노인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안동시의 총인구는 163,311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6,489명으로 전체 인구의 22.3%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안동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동시 주민들의 건강행태를 살펴보면, 흡연율은 17.4%, 월간 음주율은 51.3%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9.2%에 불과하여 전국 평균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안동시 성인 비만율은 35.4%로 전국 평균 32.2%보다 높은 편이다.
한편 만성질환 유병률의 경우,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7%,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8.8%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의 저작불편 호소율이 41.9%로 전국 평균 34.2%보다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안동시 주민들의 정신건강 수준을 살펴보면, 스트레스 인지율은 24.5%, 우울증상 유병률은 4.1%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동시의 자살률은 10만명당 32.1명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안동시 주민들의 건강수준은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고령 사회 진입과 더불어 만성질환, 정신건강, 구강건강 등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러한 건강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지역사회 건강문제 분석
2.1. 주요 건강문제
안동시의 주요 건강문제는 다음과 같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80% 수준을 차지하고, 사망원인 10개 중 7개가 만성질환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동시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6.2%,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11.0%로 전국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의 진단 경험률도 24.3%로 높은 편이며, 성인 비만율도 28.1%에 달한다. 이러한 만성질환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
안동시는 국내 감염병 관리에서도 지속적인 위협에 직면해있다. 2017년 안동시의 결핵 환자 수는 106명으로, 국내 감염병도 지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의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치매 유병률은 11.62%이며, 치매 진단 및 감별검사 건수도 672건에 달한다.
이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수준도 우려되는 바, 안동시민 4명중 1명(25%)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의 자살률은 10만명당 32.1명으로 OECD 1위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안동시의 저출산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안동시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 1.20%, 2019년 1.17%, 2020년 1.07%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OECD 평균 출산율 1.7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2.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이환 현황
안동시의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이환 현황을 살펴보면,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영양, 정신건강, 구강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있다.
우선 안동시의 성인 현재 흡연율은 17.4%로 전국 평균 17.0%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안동시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33.0%로 전국 평균 31.4%를 상회한다. 그러나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64.9%로 전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