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바냐아저씨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문학 작품 속 다양한 인생
1.2. 체홉과 톨스토이의 관점 비교
2. 체홉이 본 살아가는 것
2.1. 바냐와 소냐의 삶
2.2. 일에 대한 체홉의 인식
3. 체홉이 본 꿈과 희망
3.1. 엘레나와 세레브라코프 교수
3.2. 희망에 대한 체홉의 견해
4. 체홉이 본 이어지는 것
4.1. 술과 차의 상징
4.2. 삶의 연속성에 대한 체홉의 인식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문학 작품 속 다양한 인생
문학 작품 속에는 다양한 인생이 등장한다. 그들의 삶을 살펴보면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삶을 산 사람은 없다. 인생에는 언제나 갈등이 찾아오고 힘든 시기를 보내며 이를 극복하곤 한다. 비록 이것이 필자의 일반론일 수 있지만, 드라마틱하지 않은 인생이 없는 문학작품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의 현실 삶은 그다지 극적이지 않을 때도 있다. 어제와 비슷한 하루, 오늘과 비슷한 내일을 살면서 우리는 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한 의문을 품게 된다. 평균수명 70세에 달하는 긴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가지는 당연한 질문일 것이다. 이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그 의문점에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19세기를 대표하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고 이야기한다. 인생의 모든 것이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랑이 있기에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이에 우리는 쉽게 공감할 수 있다.
하지만 체홉은 이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한다. 체홉이 살아갔던 19세기 말 러시아의 상황은 귀족들의 몰락기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삶이란 무엇이며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게 되었다. 체홉의 작품들은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체홉의 「바냐 아저씨」를 읽어본 독자들은 처음에 재미가 없어 어려워했을 것이다. 이는 바로 사실주의적 문체로 작품이 서술되었기 때문이다.
1.2. 체홉과 톨스토이의 관점 비교
체홉과 톨스토이는 사람이 무엇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한 견해를 달리했다. 톨스토이는 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에서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인생의 모든 것은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랑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다. 이에 대해 독자들은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반면 체홉은 톨스토이와는 조금 다른 견해를 펼쳤다. 19세기 말 러시아를 배경으로 살았던 체홉은 당시의 불안정한 사회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삶이 무엇인지,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체홉은 자신의 작품인 「바냐 아저씨」를 통해 체홉이 생각하는 '살아감'에 대해 분석했다.
체홉은 「바냐 아저씨」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사람이 일로써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인공 바냐와 소냐는 일을 통해 하루하루를 견디어내며 살아간다. 비록 그들의 삶이 지루하고 무료할지라도 해야 할 일이 있고 부양해야 할 의무가 있기에 버텨나간다. 체홉은 이를 통해 일이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영위하게 하고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원천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또한 체홉은 「바냐 아저씨」에 등장하는 두 인물, 엘레나와 세레브라코프 교수를 통해 꿈과 희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참고 자료
바냐 아저씨/안톤 체홉 저/범우사 200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