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현재 유럽 연합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유럽의 정치경제적 변화
1.1. 경제위기와 정치적 우경화의 관계
1.2. 유럽연합의 주요 현안
1.2.1. 회원국 간 경제적 격차
1.2.2. 정치적 분열과 갈등
1.2.3. 난민 및 이민자 문제
1.2.4. 유로 회의론과 극우주의 확산
1.2.5. 주요 회원국의 지도력 부재
1.3. 유럽의 정치적 변화
1.3.1. 극우 정당의 부상
1.3.2. 기존 정당들의 대응
1.4. 유럽의 통합과 협력 저해 요인
2. 유럽 문화와 역사
2.1. 문화와 전통
2.1.1. 산타클로스와 크리스트킨트
2.1.2. 축구 라이벌 관계와 더비
2.1.3. 유럽 국가 대항 축구 대회
2.2. 역사적 사건과 작품
2.2.1. 백년전쟁과 '칼레의 시민'
2.2.2. 17세기 프랑스의 '신사'
2.2.3. 그림 형제의 동화집
2.2.4. '미녀와 야수' 이야기
2.3. 예술과 사상
2.3.1. 뒤샹의 예술관
2.3.2. 롤랑 바르트의 문학 이론
2.3.3. 니체의 주체 개념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유럽의 정치경제적 변화
1.1. 경제위기와 정치적 우경화의 관계
유럽의 경제위기와 정치적 우경화의 관계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럽 경제가 지속적인 침체를 겪면서, 이는 국민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기존 정치 세력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졌다.
경제적 불안정은 국민들로 하여금 기존의 진보적 정책들, 특히 친환경 정책과 난민 수용 정책 등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일자리 부족과 실업률 상승 등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유럽인들은 이러한 정책들이 자신들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극우 정당들은 반이민, 반난민, 반EU 등의 주장을 내세우며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 문제의 원인을 외부의 요인, 특히 이민자와 난민에게서 찾으며, 강한 국가주의와 민족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회원국 간의 경제력 격차와 갈등이 심화되면서 EU 자체에 대한 회의론도 확산되고 있다.
일부 국민들은 EU가 자신들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국가 주권을 침해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극우 정당들이 주장하는 EU 탈퇴나 권한 축소 등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결국 유럽의 경제위기는 국민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이는 극우 정당들의 부상과 정치적 우경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는 다시 EU의 통합과 협력을 저해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1.2. 유럽연합의 주요 현안
1.2.1. 회원국 간 경제적 격차
유럽연합(EU) 내 회원국 간 경제적 격차는 EU 통합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주요 현안이다. 유럽 통합 초기부터 경제 수준이 상이한 회원국들이 EU에 합류하면서 국가 간 경제적 불균형이 심화되었다. 특히 2004년 이후 동유럽 국가들의 가입으로 인해 EU 내 경제력 격차가 더욱 확대되었다.
북유럽과 서유럽의 선진국들은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강하지만, 남유럽과 동유럽 국가들은 높은 실업률과 부채, 낮은 1인당 GDP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기준 1인당 GDP가 노르웨이는 약 80,000유로, 스웨덴은 약 60,000유로인 반면, 루마니아는 약 15,000유로, 불가리아는 약 12,000유로에 불과하다. 이러한 격차는 회원국 간 경제성장 속도와 정도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경제적 불균형은 EU 통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제가 약한 국가들은 긴축 정책과 구조개혁을 요구받지만, 이는 국민들의 생활수준 하락을 초래하여 EU에 대한 불만을 높이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강한 국가들은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회원국 간 협력과 연대를 저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EU는 회원국 간 경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구조 기금과 결속 기금 등을 통해 낙후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단일 시장 및 단일 통화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회원국 간 이해관계 충돌과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EU 내 회원국 간 경제적 격차 해소는 유럽 통합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국 간 연대와 협력 강화, 균형 잡힌 발전 전략 마련, 재정 지원 확대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2. 정치적 분열과 갈등
유럽연합(EU)의 정치적 분열과 갈등은 회원국 간의 이해관계 상충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유럽연합 내에서는 정치적 성향, 경제 수준, 역사적 배경 등으로 인해 회원국 간 견해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환경 정책, 농업 정책, 무역 정책, 이민 정책 등 주요 정책 분야에서 회원국 간 의견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다. 일부 북유럽 국가들은 보다 강력한 환경 규제와 친환경 정책을 요구하는 반면, 동유럽 국가들은 경제 발전을 위해 완화된 기준을 희망한다. 농업 정책에서도 농업 보조금 규모와 방식을 둘러싸고 마찰이 있다. 무역 정책의 경우에는 보호무역주의와 자유무역 사이에서 회원국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민 정책 역시 난민 수용 문제를 두고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주요 정책 분야에서의 이견과 대립은 EU 내부의 정치적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는 EU 차원의 정책 결정과 집행을 어렵게 만들며, EU의 통합과 협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브렉시트와 같은 회원국의 탈퇴 움직임은 EU 내부의 결속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극우 정당의 부상과 유로 회의론 확산도 EU의 분열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제적 불안과 이민자 문제 등을 배경으로 성장한 극우 정당들은 EU 탈퇴, 국가 주권 강화 등을 주장하며 EU 체제에 대한 반발을 높이고 있다. 이는 회원국 간 갈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결국 EU는 회원국 간 이해관계 조율, 극우 세력에 대한 대응, 통합 강화 등 다양한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EU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통합이 위협받을 수 있다.
1.2.3. 난민 및 이민자 문제
난민 및 이민자 문제는 현재 유럽연합(EU)이 직면한 주요 현안 중 하나이다.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의 난민 유입이 계속되면서 사회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으며, 난민 수용에 대한 부담과 사회 통합의 어려움으로 인해 EU 회원국들 간에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2015년 유럽의 난민사태는 EU의 거버넌스를 약화시키고 정치적 분열을 초래하였다. 이로 인해 유럽의 배타주의가 표면에 노출되었다. 기존의 EU 난민정책은 인도주의적 기치에 따라 발전되어왔지만, 난민 문제가 가중되자 회원국들의 입장 차이가 극명해졌다.
EU의 공동난민정책은 크게 세 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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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할퀸 유럽…'경제엔진' 獨·佛 휘청, 정치는 우경화>, 김상준 기자, 매일경제,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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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 약진...유럽에 퍼지는 우경화 물결>, 앵커리포트 조진혁, YTN, 2024.07.02.
https://www.ytn.co.kr/_ln/0104_202407020924336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