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철학자들의 인간관 분석 및 평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철학자들의 인간관
1.1. 플라톤의 인간관
1.1.1. 영원불멸의 이데아
1.1.2. 육체의 감옥에 갇힌 인간
1.1.3. 철학자가 통치하는 이상국가
1.2. 프로이트의 인간관
1.2.1. 갈등의 존재
1.2.2. 결정론적 존재
1.2.3. 비관론적 존재
1.3. 소크라테스와 희랍인들의 이성적 인간관
1.3.1. 인간의 이성적 본질
1.3.2. 인간의 자율성과 이성
1.3.3. 인간에 대한 윤리적 관점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철학자들의 인간관
1.1. 플라톤의 인간관
1.1.1. 영원불멸의 이데아
플라톤의 인간관에 따르면, 인간의 영혼은 영원불멸하는 이데아의 세계에 속해 있다. 영혼은 불변하고 단순한 존재로서 죽음을 거쳐서도 그 자체로 존재한다. 플라톤은 인간이 감각적 세계가 아닌 이데아의 세계를 통해 진리를 인식할 수 있다고 보았다.
플라톤은 영혼과 육체의 이원론적 관점을 제시했는데, 영혼은 불변하고 영원한 존재인 반면 육체는 일시적이고 변화하는 존재이다. 그에 따르면 영혼은 본래 이데아의 세계에 속해 있었으나, 육체와 결합하면서 그 본래의 순수성을 잃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영혼의 순수성을 회복하기 위해 철학적 탐구와 수행을 해야 하며, 죽음을 통해 완전히 육체로부터 해방되어 이데아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플라톤은 감각적 경험으로는 진정한 지식에 도달할 수 없다고 보았다. 대신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이데아의 세계에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데아는 영원불변하는 진리와 가치의 근원이며, 이것을 인식하는 것이 곧 철학자의 본분이자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다.
이처럼 플라톤의 인간관은 영혼의 불멸성과 이데아의 세계에 대한 인식을 강조한다. 인간은 감각적 경험이 아닌 이성적 탐구를 통해 이데아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것이 곧 인간의 본질이자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길이라고 보았다.
1.1.2. 육체의 감옥에 갇힌 인간
플라톤은 인간을 육체의 감옥에 갇힌 존재라고 보았다. 플라톤은 인간 존재를 영혼과 육체로 이루어진 이원론적 존재로 파악했다. 영혼은 이데아의 세계에 속하는 신성하고 불멸적인 존재이지만, 육체는 감각적이고 일시적인 세계에 속한다. 플라톤에 따르면 육체는 영혼을 오염시키고 제한하는 감옥과 같은 존재이다.
영혼은 본래 이데아의 세계에 속해 있었지만, 육체와 결합하면서 그 순수성을 잃게 된다. 육체의 욕망과 충동은 영혼을 혼란스럽게 하고 진리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따라서 영혼이 육체의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는 자신의 본질을 완전히 실현할 수 없게 된다.
플라톤은 영혼이 육체에서 해방되어 이데아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궁극적 목표라고 보았다. 죽음은 영혼이 육체의 감옥에서 벗어나 본래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이다. 철학자는 감각적 욕망을 극복하고 이성을 통해 이데아를 인식함으로써 영혼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플라톤에게 있어 육체는 영혼을 구속하고 오염시키는 감옥과 같은 존재이며, 인간은 이 육체의 제한에서 벗어나 이데아의 세계로 나아가는 존재로 간주된다. 플라톤의 이원론적 인간관은 인간의 육체성과 유한성을 과소평가하고, 영혼의 신성함과 우월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1.1.3. 철학자가 통치하는 이상국가
플라톤의 『국가』가 완벽한 국가의 청사진으로 의도된 것이기 때문에, 플라톤의 관심은 단순히 피안의 세계에만 있지 않았다. 그가 바라던 것은 만인의 이익을 위해 지혜롭게 통치할 수 있는 이상국가의 한 계급 전체를 교육시키는 것이었다. 그들의 영혼이 이미 정의의 참된 본성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정의로운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플라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철학자들이 그들이 사는 국가의 왕이 되거나, 현실 세계의 왕과 왕자들이 철학적 정신과 권력을 동시에 가질 때까지 …국가는 재앙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인류에게도 재앙이 그치질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말하는 이상국가만이 생명을 가질 수 있고 광명을 보존할 것이다."
플라톤의 비전에 대한 한 가지 반론은 "누가 지배자들을 지배하느냐?"라는 말로 요약된다. 즉 "철학자 왕"이나 통치자들과 같은 엘리트들이 권력 때문에 부패하지 않을 거라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사람이 결코 완전할 수 없다면 이러한 반박은 물리치기 어렵다...
참고 자료
이정호, 유현상, 박은미, 한길석 [철학의이해] 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학습하는 조직 : 피터 센게 저 / 강혜정 역 / 에이지21 / 201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철학의 이해 / 김춘태․이대희 / 중외출판사
철학적 인간이해 / 서배식 / 영 미디어
인간론 강의 / 이대희 / 중외출판사
서양철학사 /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강성위 옮김 / 이문출판사
인간․철학․윤리 / 이대희․김경훈 / 세종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