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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왕절개 산모의 퇴원 안내
1.1. 상처 관리
상처 관리는 제왕절개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실밥 제거 후 수술 상처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더 이상의 소독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상처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분비물이 있고, 고열(38℃이상)과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복대는 수술 부위를 지지하기 위해 착용하지만, 필요에 따라 풀어도 된다. 전반적으로 상처 관리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1.2. 오로 및 산후통
간헐적으로 자궁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산후통은 정상적인 과정이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오로는 분만 후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점차 갈색, 노란색, 백색으로 엷어지며 양도 줄어든다. 출산 3주 정도가 지났는데도 출혈양이 생리양보다 많거나 장기간 나올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는 정상적인 과정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1.3. 유방관리
인공 수유를 하는 경우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고 유방의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모유 수유 시에는 수유 전후 유두를 항상 청결히 하며 유두 균열에 주의해야 한다. 유방관리를 잘 하면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유두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유 전후로 유두를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유두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균열이 생긴다면 이를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 유두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반면 인공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복용을 해야 하며, 유방에 대한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유방의 과도한 자극은 유방 울혈, 유방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산모는 수유 방식에 관계없이 유방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유방 건강 관리는 산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산모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체계적인 유방 관리를 실천해야 한다.
1.4. 목욕, 배뇨, 성생활
목욕, 배뇨, 성생활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다.
퇴원 후 샤워는 수술 부위 실밥 제거 2-3일 후부터 가능하나, 수술 부위 상태에 따라 주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통 목욕은 오로가 완전히 끝난 한 달 후부터 가능하다. 소변은 정상적으로 6-7회/일 이상 보게 되며 주황색을 띠는 것도 정상 소변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소변을 보기 어렵거나 손발이 차가운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부부관계는 보통 한 달 후부터 가능하지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또한 배란이 될 수 있으므로 피임을 원하는 경우 남성이 피임 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1.5. 일상생활 및 운동, 식이
산후 회복기(산욕기)인 출생 후 6주간(한달반)은 간단한 운동(체조, 걷기 등)과 철분약 보충이 필요하다. 분만 2달부터는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적극적인 모유수유 기간인 출산~6개월 동안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고단백(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두부, 콩 등)과 과일, 야채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요한데, 모유수유부는 일반적인 성인보다 많은 2~3L를 섭취해야 한다. 반면 딱딱한 음식,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빈혈이 있는 경우 의사 처방에 따라 철분제를 복용할 수 있다. 산후 3주 정도까지는 집안일을 삼가고 아기를 돌보는 정도의 활동만 하며, 4~8주 후부터 점진적으로 가사활동을 늘려갈 수 있다. 피로감이 있다면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후운동은 점진적으로 진행하며, 특히 등, 둔부, 복부 근육 강화와 케겔 운동은 추천된다..
1.6. 약 복용 및 병원 방문 시기
약 복용 및 병원 방문 시기는 다음과 같다.
출산 후에는 항생제, 소화제,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을 처방된 기간 동안 복용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진통제만 투여되거나 퇴원 약이 없는 경우도 있다. 철분제는 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