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만삭 전 조기양막파열(PPROM; Preter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은 고위험 분만 요인 중 하나로, 현재 우리나라의 출생 통계 분석 결과 전체 출생아 중 조산의 원인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라는 점에서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즉, 낮은 출산율과 더불어 고위험 임부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PPROM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PPROM으로 인한 조산은 태아의 호흡곤란증, 뇌실 내 출혈, 괴사성 장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분만 시행이나 PROM이 발생한 시기에 맞춰 적절한 처치를 함으로써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목적에서 본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1.2. 문헌고찰
만삭 전 조기양막파열(PPROM)은 임신 37주 전에 양막이 파열된 경우를 의미한다. 발생 빈도는 3~18.5%로 다양하며, 전체 조기 양막파열의 1/4에 해당한다. 또한 조산의 원인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체 영양결핍, 감염, 흡연, 출혈, 태아막의 선천적 이상 등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우선 자궁경관에서 나오는 양수 또는 질내 고여 있는 양수를 관찰하고, 자궁경부의 상태를 파악한다. 또한 질 분비물의 현미경 검사를 통해 양수 결정화(양치상형성)를 확인하며, Nitrazine 검사를 실시하여 pH 변화로 파막 여부를 판단한다. 때로는 FFN(fetal fibronectin) 검사를 통해 조기 파막을 진단하기도 한다.
관리 및 처치에 있어서는, 조기 양막 파열이 확진되면 입원하여 분만을 준비한다. 이 때 감염 예방을 위해 질 검진 횟수를 가능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임신 주수와 태아 상태, 산모의 감염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즉각적인 분만이 필요한 경우, 태아의 폐성숙이 확인되었거나 감염이 있는 경우 등에는 분만을 시행한다. 반면 진통이 없고 임상적인 감염이나 태아 곤란증이 없다면 재태 연령에 따라 보존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만삭 전 조기양막파열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조산, 모체 및 신생아 감염, 태아 발육 저하, 태아 저산소증 및 가사, 태아 변형증후군 등이 있다. 특히 감염으로 인한 융모양막염은 산모와 태아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고위험 임신부의 경우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사는 산모의 활력징후와 양수 누출 양상, 감염 증상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태아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또한 무균술 준수, 수액 및 영양 공급, 항생제 투여 등 적극적인 간호 중재를 통해 감염 예방과 관리에 힘써야 한다."
2. 만삭 전 조기양막파열
2.1. 정의 및 발생빈도
만삭 전 조기양막파열(PPROM)은 임신 37주 전에 양막이 파열된 경우를 의미한다. 만삭 전 조기양막파열의 발생빈도는 3~18.5%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만삭의 8~10%에서 만삭 전 조기양막파열이 발생하며, 조산의 원인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즉, 만삭 전 조기양막파열은 주산기 사망률과 이환율의 중요한 요인이 되는 고위험 분만 중 하나이다.
2.2. 원인
만삭 전 조기양막파열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모체 영양결핍, 감염, 흡연, 출혈, 태아막의 선천적 이상 등이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막의 강도는 개인차가 있으며 만삭에 가까울수록 자궁 입구가 부드러워지는 것과 비슷하게 양막의 강도도 줄어든다. 한 번 양막 조기 파열로 조산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음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터진 양막을 조사해보면 터진 곳과 그 주변을 제외하고는 터지지 않은 산모의 양막 강도와 차이가 없다.
또한 자궁의 압력도 양막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양막의 어느 한 부분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큰 압력이 가해지면 파열될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부분은 양막 조기 파수가 되지 않으며, 진통할 때 자궁 수축에 의한 압력으로도 잘 터지지 않는다. 적지 않은 산모는 태아가 밖으로 나오기 직전까지도 양막이 터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편 자궁 입구나 다른 곳에서 나온 염증 등과 관련된 어떤 물질의 작용으로 생기는 화학적 변화로 양막이 분해되어 파열될 가능성도 있다. 또는 압력과 화학 작용이 동시에 작용할 수 있다.
감염과 양막 파열의 인과관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많은 연구들은 관계가 없거나 적은 것으로 나타난다.
2.3. 진단
만삭 전 조기양막파열(PPROM)의 진단은 다음과 같다"
첫 단계로 자궁경관에서 나오는 또는 질내 고여 있는 양수를 관찰하고 자궁경부의 상태를 파악한다. 양수의 성상에 의존하는 양수 결정화(양치상형성 : Ferning) 검사를 위해 질 분비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파막된 경우에는 양치 모양이 나타나는데, 이는 양수에 염화나트륨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Nitrazine 검사를 시행한다. Nitrazine 종이로 질 분비물의 pH를 검사하여 판단한다. 파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황색(pH : 5.0), 올리브 - 황색(pH : 5.5), 올리브 - 녹색(pH : 6.0)으로 나타나지만, 파막된 상태에서는 청 - 녹색(pH : 6.5), 청 - 회색(pH : 7.0), 짙은 청색(pH : 7.5)으로 변화한다.
또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