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모성간호학실습 케이스 스터디에서 자간전증 환자의 간호진단을 내려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자간전증 개요
1.1. 정의
1.2. 병태생리
1.3. 위험요인
1.4. 증상
1.5. 진단 및 검사
2. 중증 자간전증의 치료
2.1. 침상 안정
2.2. 식이
2.3. 항경련제 투여
2.4.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
2.5. 수분 및 전해질 관리
2.6. 고혈압 치료제
3. 경증 자간전증의 관리
3.1. 보존적 치료 전략
3.2. 혈압 관리
3.3. 체중 및 부종 관리
3.4. 태아 감시
3.5. 산전 관리
4. 자간전증 환자의 간호
4.1. 가스교환 장애 관리
4.2. 경련 관련 손상 위험 관리
4.3. 불안 관리
4.4. 통증 및 오심 관리
4.5. 체액량 관리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자간전증 개요
1.1. 정의
자간전증(pre-eclampsia)은 임신 20주 이후 발생하는 고혈압과 단백뇨를 특징으로 하는 임신 중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자간전증은 임부와 태아에게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으로, 정상 혈압이던 여성이 임신 20주 후 혈압이 높아지고 단백뇨가 동반되는 것으로 정의된다"" 이전에는 부종도 진단기준에 포함이 되었지만 심한 자간전증에서도 부종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어 진단기준으로 활용하기에 비특이적이다""
1.2. 병태생리
자간전증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자간전증의 병태생리 기전으로 영양막의 분화 및 침습의 장애, 태반과 내분비 기능의 장애, 아버지의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 과도한 전신 염증 반응 등이 추측되고 있다. 혈액 속 혈관 형성을 방해하는 인자가 지나치게 많으면 태반질환이 임부의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자간전증의 중요한 특징은 자궁의 나선동맥이 두꺼운 근육벽이 있는 혈관에서 마치 주머니와 같이 탄력이 없는 혈관으로 변환되지 못하는 것, 과도한 염증반응, 내피세포의 부적절한 활성화이다. 또 임부의 혈관 연축으로 태반을 포함해서 모든 기관의 관류가 감소하고 혈장량의 감소, 응고의 활성화, 사구체 모세혈관 내피의 변화이다.
자간전증에 걸리면 프로스타글란딘과 산화질소가 감소하여 강력하게 혈관을 수축하고 혈소판을 응집시키는 트롬복산의 영향이 우세해진다. 이 호르몬은 태반에서도 어느 정도 생성된다. 따라서 태반은 자간전증의 진행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 자간전증의 유일한 치료법은 태아가 출생하고 태반이 배출되는 것이다. 태반의 산화질소 합성은 저압력, 고유량 태반체계를 유지하는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며, 융모 사이 혈전을 예방할 수 있다. 자궁 세동맥이 정상적으로 확장되지 않으면 태반관류가 감소한다. 그 결과로 태아의 성장이 제한되고 만성 저산소증 또는 태아질식이 발생할 수 있다.
1.3. 위험요인
자간전증의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임부의 연령이 매우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19세 미만의 초산모와 40세 이상의 고령 산모에서 자간전증의 발생률이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
둘째, 이전 임신에서 중증 자간전증의 병력이 있는 경우 재발 위험이 크다.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도 자간전증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셋째, 다태임신(쌍둥이 임신 등)인 경우 자간전증의 발생 위험이 높다. 이는 다태임신에서 태반량이 늘어나 자간전증의 발병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넷째, 기존에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간전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러한 기저질환이 있는 임부에서 자간전증이 발생하면 중증의 경과를 보이기 쉽다.
다섯째, 임신 중 모체 감염이나 염증 반응이 있는 경우에도 자간전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는 전신적인 염증 반응이 자간전증 병인에 관여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자간전증의 위험요인에는 임부의 연령, 산과력, 기저질환 유무, 다태임신 여부, 감염 및 염증 반응 등 다양한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자간전증 고위험 임부에 대한 면밀한 산전관리와 예방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4. 증상
자간전증(pre-eclampsia)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는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고혈압은 침대안정 상태에서 최소 6시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11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단백뇨는 24시간 소변에서 단백질 양이 5g/L 이상 나오거나, 최소 2시간 간격으로 소변 검사를 한 결과 3+ 이상으로 나타난다.
그 외에도 소변 감소(24시간 동안 500ml 이하), 뇌 장애나 시각 장애, 폐부종 또는 청색증, 명치 또는 우상복부 통증, 간 기능 저하(간 효소 수치 상승), 혈소판 감소증(100,000/1mm^3 미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증상들은 자간전증이 중증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중증 자간전증인 경우 높은 혈압, 심각한 단백뇨, 부종, 경련, 시력 장애, 두통, 구토, 간기능 이상 등 다양한 중대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은 임부와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관찰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1.5. 진단 및 검사
자간전증의 진단 및 검사는 다음과 같다""
산전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할 때마다 혈압과 소변검사를 시행하는데, 이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조기에 환자를 발견하기 위한 검사이다. 혈압이 상승하거나 소변에서 단백 성분이 검출되는 경우 임신성 고혈압을 의심하고, 입원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산모 측 검사로는 매 4시간마다 혈압 측정, 24시간 소변검사를 통한 단백질 량 측정, 혈액검사를 통한 빈혈 및 혈소판 수치, 신장 및 간 기능 확인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두통, 상복부 통증, 시각장애 등의 증상을 확인한다.
태아 측 검사로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태아의 체중 및 양수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태아 심음모니터링을 통해 태아의 상태를 파악한다. 초음파 검사에서는 탯줄 혈류를 측정하여 태아에게 심각한 변화가 있는지도 평가한다.
이를 통해 자간전증의 중증도와 태아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경증 자간전증 환자의 경우에도 자간전증이 갑자기 진행될 수 있어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하다.
2. 중증 자간전증의 치료
2.1. 침상 안정
침상 안정은 중증 자간전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중재 중 하나이다. 중증 자간전증 환자는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전한 침상 안정을 취해야 한다. 경련은 임부와 태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침상 안정을 통해 임부의 혈압을 안정화시키고 자궁태반 혈류를 개선할 수 있다. 자간전증 환자의 경우 혈관 경련으로 인해 자궁 세동맥이 정상적으로 확장되지 않아 태반관류가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태아의 성장이 제한되고 만성 저산소증 또는 태아 질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침상 안정을 통해 임부의 대사 요구를 줄이고 산소 소비를 최소화하여 태아로의 산소 공급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침상 안정은 자간전증 환자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자간전증 환자들은 자신과 태아의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많은 불안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불안과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따라서 침상 안정을 통해 자극을 줄이고 대상자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침상 안정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임부를 완전히 안정시키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외부 자극을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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