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임신 여성 면담과 성찰
1.1. 인터뷰 내용
1.1.1. 임신 사실 인지 당시 기분
제가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의 기분은 복잡했다. 좋아하던 일을 잠시 쉬어야 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했지만, 첫 임신이고 내 아이가 생긴다는 생각에 많이 기뻤다. 초반에 입덧이 심해서 체중이 많이 감소되어 걱정되기도 했지만,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나서부터는 주변에 먼저 출산을 하신 분들에게 조언을 많이 얻으며 잘 버텨나갔다.
1.1.2. 가장 행복했던 시기
임신 중 제가 가장 행복했던 시기는 임신 후기 때였습니다. 입덧이 완화되고 태동을 느끼면서 아이의 존재를 실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밤낮 없이 저를 돌봐주고 필요한 것들을 마다하지 않고 사 오는 모습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태동이 시작되면서 아이와 교감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의 성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이 아이를 위해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잘 보살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임신 초반 입덧 때문에 힘들었지만, 임신 후기로 갈수록 행복감이 더해져 갔습니다.
1.1.3. 가장 불편했던 신체적 변화
임신 과정에서 가장 불편했던 신체적 변화는 입덧, 체중증가, 가슴크기 증가 등이다. 입덧은 임신 초기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구토와 함께 나타나 여성들에게 큰 불편감을 야기한다. 체중증가 또한 임신 중기 이후 크게 나타나는데, 평균 9~12kg 가량 증가하여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등 불편함을 겪게 된다. 가슴크기 또한 임신과 함께 증가하여 불편감과 동시에 외모 변화에 따른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이 외에도 허리통증, 관절 및 근육통, 부종 등 다양한 신체적 불편감이 동반된다."
1.1.4. 임신 후 변화된 점
임신 후 변화된 점은 신체적, 정신적 측면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 신체적으로는 체중증가와 함께 배, 허벅지, 가슴, 엉덩이 등의 부위에 살이 늘어나 튼살이 생기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정맥을 압박하여 종아리와 허벅지에 하지정맥류가 생기기도 했다. 그 밖에도 혈액순환 불량으로 인해 겨드랑이와 서혜부 등의 림프절에 착색이 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붓고 구부리기 힘든 현상이 나타났다.
정신적 변화로는 호르몬 수치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평소보다 우울감과 불안감이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로 인해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로 인해 임신 여성들은 임신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1.5. 임신 중 배설기능 관련 문제
임신 중 배설기능 관련 문제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임신 중 주요한 배설기능 관련 문제는 변비였다. 이모는 "제가 살면서 변비에 걸린 적이 없었는데 임신을 하고나서 변비가 생겨서 한동안 고생했어요. 그래서 변비에 좋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도 많이 먹었어요."라고 언급했다.
임신 과정에서 변비가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임신 중 높아진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으로 인해 위장관 운동이 느려지고, 자궁 팽창으로 인해 장을 압박하여 변비가 유발되기 때문이다. 또한 철분제 복용, 운동량 감소 등도 변비 발생의 요인이 된다.
이 외에도 임신 말기에는 방광이 눌리면서 빈뇨감이 증가하는 문제도 있었다고 한다. 이모는 "임신 말기에는 방광이 계속 눌려서 화장실을 자주 갔었는데 이게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가뜩이나 불면증도 있어서 한번 잠에 들기까지 너무 힘든데 화장실을 갔다 오면 잠이 깨서 다시 잠들려고 노력하다가 한번은 실패하고 밤을 새고 아침에 해뜨고 잠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임신 말기에 피로감과 함께 배뇨장애로 인한 고통을 겪었음을 토로했다.
이와 같이 임신 중 주요 배설기능 문제로는 변비와 빈뇨가 대표적이며, 이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자궁 팽창으로 인한 장 및 방광 압박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1.1.6. 태교 실천 방법
태교는 임신부가 태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해 실천하는 다양한 행위를 의미한다. 이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첫째 임신 시에는 독서와 클래식 음악듣기 등을 실천하였으나 스트레스로 인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둘째 임신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와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좀 더 편안하게 태교를 실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임신부 자신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태교활동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가족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 긍정적 마음자세 등도 중요한 태교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