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 임마누엘칸트, 토마스홉스가 생각하는 인간에 대한 견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사회적 실재로서의 인간
1.1. 인간의 창조물로서의 사회
1.2. 사회적 산물로서의 인간
1.3. 객관적 실재로서의 사회
2. 경험론과 합리론
2.1. 경험론의 정의와 역사
2.2. 합리론의 정의와 역사
2.3. 경험론과 합리론의 비교
2.4. 칸트의 비판적 합리론
3. 서양 철학사의 발전
3.1. 소크라테스와 윤리적 주지주의
3.2.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3.3. 유대교와 기독교의 신학 발전
3.4. 중세 교부철학과 스콜라 철학
3.5. 근대 대륙의 합리론
3.6. 근대 영국의 경험론
3.7. 실존주의와 생철학
3.8. 정신분석학의 등장
3.9. 현상학과 존재론
3.10. 분석철학과 구조주의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사회적 실재로서의 인간
1.1. 인간의 창조물로서의 사회
인간은 사회를 창조하여 만든다. 토마스 홉스에 따르면, 인간은 이성과 열정의 존재로서 자연상태에서는 전쟁 상태에 놓여있다. 따라서 인간은 이러한 자연상태를 탈피하기 위해 자신을 보호할 권리를 가진 절대정치국가인 리바이어던을 만들어냈다. 즉, 사회는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홉스는 사회 질서가 매우 바람직하지만 인위적인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지배의 목적이 아니라 시민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허락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가 개인에게 군사적, 정치적 보호를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존 로크는 인간이 자연상태에서 자연법의 구속을 받으며 타인의 자연권을 존중한다고 보았다. 그는 정치사회 또는 시민사회를 행정권에 종속된 개인들의 통합체이자 자연권을 더 확실하게 보장받기 위해 국가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한편 몽테스키외는 공화정, 군주정, 전제정의 세 가지 정치체제에 대해 각각 '덕의 원리', '명예의 원리', '공포의 원리'가 작용한다고 보았다. 그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자기 사회를 객관화하여 바라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볼테르는 종교에 대해 비판적이었지만 관용을 중시했다. 그는 사회가 성스러운 것이 아니며 불행하다면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믿었다. 미국의 독립선언서에도 로크의 사상이 많이 담겨있는데, 이는 인간은 평등하고 권리를 가지며 정부는 이를 침해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계몽주의자들은 사회가 인간에 의해 제정되고 다시 제정될 수 있다고 보았으며, 구체제의 정당성을 허무는 급진적 힘이었다. 즉, 사회는 인간의 창조물이라고 할 수 있다.
1.2. 사회적 산물로서의 인간
사회적 산물로서의 인간은 인간이 사회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는 존재임을 의미한다. 중요한 철학자 중 하나인 루소는 "인간 사이의 불평등의 기원은 무엇이며, 불평등은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를 통해 불평등의 근원이 사회에 있다고 주장했다.
루소는 자연상태의 인간을 '자연인'이라 보았는데, 자연인은 비사회적 존재이며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존재라고 보았다. 하지만 사회 속의 인간, 즉 '사회인'은 자기 자신 속에 살고 있던 자연인과 달리 타인과 함께 살아간다고 보았다. 루소에 따르면 불평등의 근원은 사회에 있는데, 사회로 인해 인간에게 이기심이 생기고 이성이 활발해지면서 평등은 사라지고 소유와 노동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루소는 모든 불평등과 악은 사회의 탓이라고 보았다. 그는 인간은 이미 사회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말하기 보다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의 복원을 주장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일반의지'에 따르는 참여적 자유와 합법적이며 인민적인 정부를 제안했다.
루소의 철학은 사회적 산물로서의 인간관을 잘 보여준다. 즉, 인간은 사회에 의해 형성되며, 사회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는 스코틀랜드 계몽주의 사상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스코틀랜드 철학자들은 인간은 타인과 필연적으로 관련을 맺는 존재이며, 사회 제도가 개인보다 사회 발전에 더 기여한다고 보았다.
대표적으로 아담 스미스는 개인의 이기심이 의도하지 않게 사회 전체의 이익을 증진시킨다고 보았다. 그는 분업이 필연적으로 교환을 낳고, 교환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경향성에 의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스미스는 인간 행위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사회가 변화한다고 보았다.
아담 퍼거슨도 인간이 타인과의 상호의존적 관계 속에서 도덕감정을 발달시킨다고 보았다. 즉, 타인의 시선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의식이 발달하고, 계층 간 갈등과 분업을 통해 사회가 변화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사회적 산물로서의 인간은 개인이 사회로부터 영향을 받아 형성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은 사회 제도와 규범에 의해 규율되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정체성과 도덕성이 발달한다. 또한 개인의 행위와 상호작용이 모여 사회 변동을 야기한다. 이러한 관점은 개인주의적 인간관에 대한 반성이자, 사회와 개인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1.3. 객관적 실재로서의 사회
객관적 실재로서의 사회는 사회가 오직 개인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그 자체로 고유한 실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는 단순히 개인들의 모음이 아니라 개인들 간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에드먼드 버크는 사회가 살아있고 복잡한 유기체라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사회는 단순히 개인들이 계약에 의해 만든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형성된 전통과 관념의 산물이다. 버크는 사회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이려면 기존의 제도와 전통을 존중하고 그에 따라 점진적으로 변화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사회 개혁이나 혁명은 위험하다고 보았다.
이와 유사하게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도 사회가 개인에 앞서는 객관적 실재라고 보았다. 뒤르켐에 따르면 사회는 개인들의 단순한 집합이 아니라 그 자체로 독립적이고 구체적인 실재이다. 사회는 개인들에게 강제력을 발휘하며, 개인의 의식과 행동을 규제하고 결정한다. 개인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의 영향에 온전히 종속되어 있으며,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사회가 부과한 제도와 규범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사회는 개인을 초월한 독자적인 실재이자, 개인들이 만들어낸 것이면서도 개인들을 구속하고 규제하는 대상이다. 사회는 개인을 구성하고 규정하는 객관적 힘을 지니고 있으며, 개인들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는 독립적인 실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사회가 개인을 초월한 객관적 실재라는 관점은 사회학의 핵심적인 전제 중 하나이다.""
2. 경험론과 합리론
2.1. 경험론의 정의와 역사
경험론의 정의와 역사는 다음과 같다.
경험론은 인식론에 있어서 지식의 기원을 경험에 두는 학설로, 모든 지식의 근간이 되는 것은 경험의 축적에 의한다고 말한다. 인식·지식의 근원을 오직 경험에서만 찾는 철학적 입장 및 경향으로, 초경험적 존재나 선천적인 능력보다 감각과 내성(內省)을 통하여 얻는 구체적인 사실을 중시하며, 전자도 후자에 의해 설명된다는 사고방식이다. 이는...
참고 자료
두피디아 http://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715584
[네이버 지식백과] 합리론 [合理論, rationalism] (교육학용어사전, 1995. 6. 29.,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12647&cid=42126&categoryId=42126
[네이버 지식백과] 합리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37326&cid=43667&categoryId=43667
[다음백과] 인식론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18a1219b
[네이버 지식백과] 경험론과 합리론의 비교 (Basic 고교생을 위한 윤리 용어사전, 2001. 12. 20., 강동효)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42717&cid=47331&categoryId=47331
[네이버 지식백과]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를 종합하다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 2014.10.20., 박찬구, 이수석, 김민송, 이예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53155&cid=47307&categoryId=47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