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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문헌고찰
1.1.1. 정의
발열은 면역자극에 대한 정상적 적응반응으로, 일중변동을 넘어서 체온이 증가한 것 또는 병리적인 자극의 결과로 인해 시상하부 체온 기준점이 상승한 것으로 정의한다."
발열의 정의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은 직장 또는 고막체온이 38°C, 구강체온이 37.8°C, 그리고 액와체온이 37.2°C 이상이면 발열로 정의한다.
1.1.2. 원인 및 병태생리
발열의 원인 및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체온은 시상하부의 자동온도조절기전에 의해 조절된다. 이 기전은 중심부와 말초에 위치한 수용체로부터 정보를 받는다. 체온변화가 발생할 때 이러한 수용체는 자동온도조절장치(thermostat)와 정보를 교환하여, 기준점(set point)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체온을 증가 또는 감소시키게 된다.
발열은 보통 미생물 감염에 대한 숙주반응의 임상적 표시로, 몸에 침입한 병원균을 제거하기 위한 여러 면역체계 활용기전 중 하나이다. 열을 유발하는 물질을 발열물질(pyrogen)이라 하며 인체 외부에서 들어온 외인성 발열물질과 감염이나 염증에 반응하여 인체 내부에서 생긴 내인성 발열물질로 구분한다.
외인성 발열물질은 주로 병원균, 세균독소, 항원/항체복합체 등으로, 인체의 세포를 자극하여 내인성 발열물질의 방출을 자극하여 체온상승을 유도한다. 내인성 발열물질에는 인터루킨(interleukin), 인터페론(interferons), 그리고 종양괴사인자-a(tumor necrosis factor-a)가 포함된다. 내인성 발열물질이 프로스타그란딘 E2 (prostaglandin E2, PGE2)의 생산을 자극하게 되고, 이 PGE2가 체온조절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체온의 기준점을 증가시킨다. 결과적으로, 시상하부는 중심체온이 새로운 기준점에 도달할 때까지 열생산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발열 시 상승한 온도 기준점을 낮추기 위해 해열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발열과 고체온증(hyperthermia)은 차이가 있는데, 고체온증의 경우 온도 기준점은 정상이나 체온이 기준점을 초과한 상태로 보통 신체나 외부상황이 신세가 열을 소실하는 수준보다 더 많이 생산할 때 발생한다.
1.1.3. 증상
발열은 면역자극에 대한 정상적 적응반응으로, 일중변동을 넘어서 체온이 증가한 것 또는 병리적인 자극의 결과로 인해 시상하부 체온 기준점이 상승한 것으로 정의한다.일반적으로 발열은 보호적인 향상성기전(protective homeostatic mechanism)으로 받아들여진다. 발열은 보통 미생물 감염에 대한 숙주반응의 임상적 표시로, 몸에 침입한 병원균을 제거하기 위한 여러 면역체계 활용기전 중 하나이다. 발열은 면역과정을 증진시키고 감염에 견디는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40°C 미만의 발열은 이로운 효과를 가지지만, 중환아는 열을 떨어뜨리기 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열은 부신수질에 의해 아드레날린 호르몬의 생산을 증가시키므로 맥박수, 호흡수, 대사율 그리고 근육의 긴장도를 증가시킨다. 그러나 심각한 질환을 가진 아동에게 열은 적이며 질병을 악화시켜 위험할 수도 있다.
1.1.4. 진단방법
대부분의 발열은 자기 한정적이고 많은 아동이 39°C 정도의 열을 잘 견디지만,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사정을 통해 관리하여야 한다. 발열아동의 사정은 체온측정뿐만 아니라 신체검진, 건강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체온을 측정하여 열이 있는 경우 제일 먼저 즉각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 호흡 또는 순환, 또는 의식수준의 감소, 신호등 체계(traffic light system)를 이용하여 심각한 질병을 예측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증상과 징후 여부를 확인한다. 열의 근원을 찾고 특별한 질환과 관련이 있는 증상과 징후가 있는지 확인한다.
체온은 어디서 그리고 어떤 유형의 체온계로 측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측정될 수 있으며 또한 0.5℃ 정도의 일중변동도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발열을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 아동을 만져보았을 때 따뜻하게 느껴지면 직전 체온이 정상이었다 할지라도 체온을 측정하여야 한다. 손으로 아동의 피부를 만져보아 열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 즉 촉각체온(tactile temper?ature)은 정확하지 않으며 측정자의 체온에 매우 의존적이다. 4주 미만의 신생아는 전자체온 계를 사용하여 액와에서 체온을 측정할 것을 그리고 4주 이상에서 5세까지의 아동은 전자체온계를 사용하여 액와 또는 고막체온계를 사용하여 귀에서 체온을 측정할 것을 권한다. 3개월 이하의 아동에게 있어 고막, 액와, 구강으로 체온측정은 신뢰성이 떨어져 직장으로 체온을 측정해야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아동의 체온측정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