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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성 사구체신염의 정의와 특징
1.1. 정의
급성 사구체신염은 염증이 혈액을 여과하는 사구체에 급성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러한 급성 사구체신염은 감염 후 사구체신염과 감염성 사구체신염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포도상구균 감염 후 발생하는 감염 후 급성 사구체신염이 가장 흔한 형태이다. 급성 사구체신염은 아동기에 나타나는 신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며 6~7세에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남아가 여아보다 2배로 많이 발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2. 발병 특징
급성 사구체신염은 대개 연쇄상구균 감염 후 5~21일 경과하여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학령기 아동이나 20세 이하의 젊은이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남아가 여아보다 2배로 많이 발병한다. 이는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한 면역복합체 반응으로 사구체막의 기능이 손상되면서 혈뇨, 단백뇨, 고혈압,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해 형성된 항원-항체 복합체가 사구체에 침착되어 염증성 손상을 야기하는 것이 주된 발병 기전이다.""
2. 급성 사구체신염의 원인과 병태생리
2.1. 원인
급성 사구체신염의 원인은 세균감염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용혈성 연쇄구균이 압도적으로 많은 원인이며, 그 독소가 간접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 급성 사구체신염의 특징이다.
용혈성 연쇄구균 감염 후 급성사구체신염은 면역복합체 질환으로서, A군 β-용혈성 연쇄상구균의 균주에 의한 선행감염 후 발생한다. 신체의 다른 곳에서 발생된 감염에 의해 형성된 항원-항체 면역복합체들이 순환도중 사구체에 염증성 손상과 함께 기능을 방해하여 사구체막의 투과력을 감소시키게 된다. 항원은 외인성(예:연쇄상구균의 감염후) 혹은 내인성(예:전신 낭창성 홍반증)으로 면역복합체와 더불어 항체가 사구체 기저막에 자리를 잡아서 사구체신염을 발생시킨다.
이밖에도 바이러스나 약물도 어느 정도 관련되고, 전신성홍반성 낭창과 같은 교원병, 혈관염, 알레르기성 자반병 등에서도 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나 일부에서는 원인불명도 있다.
2.2. 병태생리
신체의 다른 곳에서 발생된 감염에 의해 형성된 항원항체 면역복합체들이 순환도중 사구체에 염증성 손상과 함께 기능을 방해하여 사구체막의 투과력을 감소시키게 된다"".[1]
연쇄상구균 감염 후 급성사구체신염은 면역복합체 질환으로서, A군 β-용혈성 연쇄상구균의 균주에 의한 선행감염 후 발생한다"".[1]
항원은 외인성(예:연쇄상구균의 감염후) 혹은 내인성(예:전신 낭창성 홍반증)으로 면역복합체와 더불어 항체가 사구체 기저막에 자리를 잡아서 사구체신염을 발생시킨다"".[1]
사구체신염의 주요병리는 증식과 염증으로 급성 사구체신염이 요독증이나 만성 사구체신염으로 빠르게 진행되면 치명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급성 사구체 신염은 14일 이내에 회복되기 시작한다"".[1]
3. 급성 사구체신염의 증상
3.1. 주요 증상
급성 사구체신염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혈뇨(Hematuria)는 모든 증례에서 나타나며, 현미경적 혈뇨부터 육안적 혈뇨까지 그 정도가 다양하다. 특히 혈뇨는 급성사구체신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붉거나 빨간 색보다는 좀 옅은 커피 혹은 콜라색 같이 검은 갈색을 띤다. 이는 사구체의 벽 또는 세뇨관주위 모세혈관벽이 손상되어 적혈구가 여과되어 나오기 때문이다. 대부분 1~6개월간 지속된다"이다.
단백뇨(Proteinuria)는 거의 모든 증례에서 나타나며, 단백뇨의 정도는 일반적으로 0.5~1.0g/day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드물게 3.5g/day 이상의 콩팥증후군(nephrotic syndrome)을 나타내는 경우도 약 20% 정도이다. 단백뇨는 1~2개월 지나면 소실된다"이다.
고혈압(Hypertension)은 병의 초기에 나타나며, 그 빈도는 60~70%이다. 이는 소변감소증 및 무뇨에 의한 순환혈액량의 증가에 의해 일어난다. 증가한 순환혈액량으로 인해 심장기능저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고, 급격한 혈압상승으로 중추신경증상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이다.
부종(Edema)은 초기에 50~70%의 빈도로 나타나며, 특히 눈꺼풀 주위의 부종이 두드러진다. 다리가 부어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전신부종까지는 이르지 않는다"이다.
3.2. 증상의 특징
급성 사구체신염의 증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혈뇨가 발생한다. 혈뇨는 급성 사구체신염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눈으로 보아도 소변이 붉어 보이는 육안적 혈뇨가 나타난다. 혈뇨는 잠복기를 거쳐 1~6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 혈뇨는 손상된 사구체의 벽 또는 세뇨관주위 모세혈관벽을 통과한 적혈구가 요로로 배출되어 발생한다.
둘째, 단백뇨가 발생한다. 단백뇨는 거의 모든 증례에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0.5~1.0g/day 정도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수준인 3.5g/day 이상의 단백뇨를 보이는 경우도 약 20% 정도이다. 단백뇨는 1~2개월 지나면 소실된다.
셋째, 고혈압이 발생한다. 고혈압은 병의 초기에 나타나며, 그 빈도는 60~70%이다. 소변감소증 및 무뇨에 의한 순환혈액량의 증가에 의해 일어난다. 고혈압은 심장기능저하 증상이나 고혈압뇌병증(hypertensive encephalopathy)과 같은 중추신경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넷째, 부종이 발생한다. 초기에 50~70%의 빈도로 나타나며, 특히 눈꺼풀 주위의 부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