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아동의 정상발달은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아동기는 생애 발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은 향후 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아동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서는 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이해하고 고려해야 한다. 아동발달에는 개인의 내적 요인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같은 외적 환경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동의 정상발달 과정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 아동의 정상발달 순서
2.1. 생후 12개월 이전
2.1.1. 신체발달
신생아는 대부분의 시간을 수면에 보낸다. 신체발달은 머리 부분이 먼저 발달하고 이어서 다른 신체 부위의 발달이 일어난다. 신생아는 엎드려 놓은 자세에서 잠깐 머리를 들고 고개를 돌릴 수 있으며, 주먹을 쥔 자세로 팔은 굽혀져 있고 머리를 잘 가누지 못한다.
생후 3~4개월이 되면 눈 주변 근육 조절 능력이 향상되어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볼 수 있게 되며, 양 손 사용이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조화로운 동작으로 물건을 손에 쥘 수는 없다. 상체, 머리, 어깨 등을 들어 올릴 수도 있고, 목 부근의 근육 발달로 앉은 상태에서 머리를 바로 세울 수 있게 된다.
생후 5~6개월에는 혼자 잠깐 앉아있을 수 있고, 초기 단계의 쥐기 동작이 나타난다. 엎드린 상태에서 손으로 지탱하여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기도 한다. 생후 6~9개월에는 스스로 오랜 시간 앉아있을 수 있게 되고, 어른이 잡아주면 걷는 동작도 할 수 있다.
생후 9~12개월에는 혼자 서있는 자세에서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으며, 혼자 걸음을 걸을 수도 있게 된다.
2.1.2. 감각의 발달
신생아의 시력은 매우 제한적이지만, 생후 2개월 무렵까지 천천히 움직이는 물체를 180°까지 따라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색깔을 보는 능력도 4~6개월 사이에 발달된다. 청각은 출생 전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여 출생 시 성숙되어 있는 상태이다. 촉각, 미각, 후각 역시 출생 시 이미 성숙되어 있다. 출생 시 시력은 8~12인치(20~30cm)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수 있는 정도이지만, 시각 발달이 시작되어 대조되지 않는 배경으로부터 물체를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생후 3~4개월에는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볼 수 있게 되고, 눈 주변 근육 조절 능력이 향상되면서 점차 시각 기능이 발달한다.
2.1.3. 언어 발달
아기의 울음은 유일한 의사소통 방법이다. 생후 1개월 무렵에는 아이의 울음 소리를 통해서 아이가 우는 이유를 구별할 수 있다. 생후 첫 3개월 동안 아기가 우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는데 하루에 1~3시간을 평균적으로 운다. 우는 시간이 하루 3시간 이상인 아기는 선통이 있다고 판단한다. 선통이 실제 아기 몸에 이상이 있어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아기의 울음은 아기의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이며, 부모는 아기의 울음 소리를 통해 아기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2.1.4. 행동 발달
생후 첫 몇 달 동안 아기의 많은 신체 기능이 아직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영아기 초기에는 수유 후 매번 구토가 나타날 수도 있으나 아기의 몸에는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기의 수면주기는 생후 3개월 전까지는 안정적이지 않다. 4개월 후에는 5시간 정도는 깨지 않고 잘 수 있다. 아기의 울음은 유일한 의사소통 방법이다. 생후 1개월 무렵에는 아이의 울음 소리를 통해서 아이가 우는 이유를 구별할 수 있다. 생후 첫 3개월 동안 아기가 우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는데 하루에 1~3시간을 평균적으로 운다. 우는 시간이 하루 3시간 이상인 아기는 선통이 있다고 판단한다. 선통이 실제 아기 몸에 이상이 있어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2.2. 생후 12개월
2.2.1. 운동 발달
잡아주면 누운 자세로부터 일어서는 자세를 쉽게 취할 수 있다. 무엇인 가를 잡고 걷거나 혼자 걸을 수 있게 된다. 책장을 넘길 수도 있으며 집게 동작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아이의 운동 발달은 생후 12개월 무렵 나타나는 특징이다. 자신의 의지대로 팔과 손의 움직임이 가능해지며 균형잡기와 보행이 점차 발달하게 된다. 또한 소근육 운동 능력의 향상으로 물건을 잡거나 집는 등의 동작이 가능해진다. 전반적으로 생후 12개월 무렵에는 아동의 운동 발달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앉기, 서기, 걷기 등 기본적인 운동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이러한 신체 활동의 확장은 아동의 전반적인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
2.2.2. 감각 및 발달
생후 12개월이 되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