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기관지폐렴(Bronchopneumonia)은 아동에게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계 질환이다. 실습을 진행 중인 병동에서도 많은 아동들이 기관지염 진단을 받고 입원하여 추후 기관지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병동 내에 기관지폐렴을 진단받은 환아들이 많이 있는 것을 인지하였다. 이에 아동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기관지폐렴에 대한 학습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번 사례보고서 작성을 통해 질환에 대한 병태생리 및 진단, 치료, 간호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비판적 사고를 통한 간호과정을 적용해보고자 한다.
1.2. 사례 연구 기간 및 방법
2023년 8월 21일 ~ 8월 25일 OO병원 O병동에 입원중인 OOO 환아를 대상으로 직접 환아를 관찰하고, OO병원 EMR 환자 정보, 인터넷 검색, 환아의 보호자 및 환아와의 면담, 간호사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알맞은 간호 수행 내용을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1.3. 질환에 대한 문헌고찰
기관지폐렴(Bronchopneumonia)은 이미 앓고 있는 기관지염이나 세기관지염이 주위 폐실질로 퍼져 생기며 폐실질에 여러개의 작고 불규칙한 점 모양의 경화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경화 부위의 크기는 수mm부터 3-4cm이며 노인과 어린이에게 잘 발생한다.
폐렴은 아동기에 빈번하며 특히 영아와 아주 어린 아동에게 자주 나타난다. 폐렴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 호흡장애, 신경근육 질병, 병원 내 병원균에의 노출 혹은 면역 결핍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 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이 되며 원인균으로는 S.pneumonia, RSV(Respiratory syncytual virus)가 가장 흔하며, 이 외에서 Chlamydia Pneumoniae, Mycoplasma pneumoniae 등이 있다.
폐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폐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모양으로 나올 수 있으며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한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 숨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호흡기 이외에도 소화기 증상, 즉 구역, 구토, 설사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발열 및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통해서 의심해볼 수 있으며 가슴 방사선 촬영을 통해 폐의 변화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다.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는 않으나 객담을 받아서 원인균을 배양하거나 혈액배양검사 등을 통해서 원인균을 진단할 수 있다.
치료 목표는 환기를 최대로 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다. 바이러스성 폐렴의 치료는 찬 습기와 함께 산소공급, 흉부 물리요법, 체위배액, 열이 있는 경우 해열제, 수분섭취 격려 등과 같은 증상에 대한 대증요법을 제공한다. 그리고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소아기관지폐렴의 간호관리로는 계속적인 관찰, 발열 감소, 기도유지, 흉부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