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급성 신우신염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는 합병증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신반흔이나 신기능부전의 위험이 높아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치료적 중재 및 간호가 필요하다. 급성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주로 대장균에 의한 세균 감염이 원인이며, 신장 간질 조직 내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고열과 등의 통증, 요로 자극 증상 등이 특징적이며, 소변배양검사와 요분석 검사로 진단한다. 급성 신우신염은 신속한 진단과 항생제 치료로 대부분 수일 내 호전되지만, 소아나 복합 질환자에서는 만성 신우신염으로 이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적절한 수분 섭취와 충분한 항생제 치료, 그리고 간호 중재를 통해 조기 회복과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급성 신우신염 환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체계적인 간호가 중요하다.
1.2. 사례 소개
10세 남아 이○○ 환자는 2022년 9월 5일 발열, 오심, 구토 증상이 있어 본원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발병일은 2022년 9월 5일이며 급성 발병 양상을 보였다. 환자는 과거력상 요로감염으로 5~6회 입원한 적이 있었고, 2017년 방광요관역류로 인한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 환자는 발열, 오심, 구토 증상과 함께 우측 복부 통증이 있었고, 신체검진 상 우측 신장 부위의 압통이 관찰되었다. 혈액검사 결과 WBC 9.2 k/uL, CRP 10.76 mg/dL로 증가되어 있었고, 소변검사 결과 Leukocyte와 WBC가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단되었다.
2. 문헌고찰
2.1. 정의
급성 신우신염이란 신장의 세균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한 요로감염증이다.[1] 요로감염증은 인체 내의 감염증 중에서 그 빈도가 호흡기 감염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 급성 신우신염은 근래에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각종 항생제에 내성균 빈도의 증가와 인체 저항력의 감소 및 병원감염의 증가로 인해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1] 대부분의 요로감염증은 방광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으나 신장을 침범하여 급성 신우신염이 발생하면 고열, 오심, 구토 및 요통이 발생하고, 합병증으로 신농양 및 패혈증이 생길 수 있으며 반복적인 신우신염은 영구적인 신장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1]
2.2. 원인 및 병태생리
급성 신우신염의 주된 원인은 세균감염이며, 그 중에서도 대장균 감염이 가장 많다. 세균은 방광에서 발생한 요로감염이 상행성으로 신장에 이르러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로계의 구조적 이상이나 역류 현상, 요로계의 폐쇄성 병변 등이 있으면 세균의 상행성 감염을 초래하여 빈도가 현저히 증가한다. 또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골, 피부 또는 점막 등에서 발생한 세균이 혈액이나 림프를 통해 전파되어 신장에 감염을 일으키는 혈행성 감염이나 림프행성 감염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인 상행성 감염보다 더 심한 경과를 보일 수 있다.
방광 요관 역류나 만성 요로폐색이 있는 경우 만성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 신우신염은 신장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염증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신장 손상이 진행되어 결국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급성 신우신염은 신농양, 신주위 농양, 기종성 신우신염, 만성 신우신염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재발이 빈번하게 일어나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