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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식사 예절
1.1. 한국의 식사 예절
한국의 식사 예절은 다음과 같다. 어른과 함께 식사할 때에는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도록 한다. 숟가락과 젓가락을 한손에 들지 않으며, 젓가락을 사용할 때에는 숟가락을 상 위에 놓는다.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그릇에 걸치거나 얹어 놓지 않고, 밥그릇이나 국그릇을 손으로 들고 먹지 않는다. 숟가락으로 국이나 김치 국물을 먼저 떠 마시고 나서 밥이나 다른 음식을 먹는다. 밥과 국물이 있는 김치, 찌개, 국은 숟가락으로 먹고, 다른 찬은 젓가락으로 먹는다. 음식을 먹을 때는 소리를 내지 않고, 수저가 그릇에 부딪혀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한다. 수저로 반찬이나 밥을 뒤적거리지 않으며, 먹지 않는 것을 골라내거나 양념을 털어내고 먹지 않는다. 먹는 도중에 수저에 음식이 묻지 않도록 하며, 밥그릇은 제일 나중에 숭늉을 부어 깨끗하게 비운다. 여럿이 함께 먹는 음식은 각자 접시에 덜어 먹고, 초장이나 초고추장도 접시에 덜어서 찍어 먹는다. 음식을 먹는 도중에 뼈나 생선 가시 등 입에 넘기지 못하는 것은 옆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조용히 종이에 싸서 버린다. 식사 중에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면 얼굴을 옆으로 하고 손이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며, 너무 서둘러서 먹거나 지나치게 늦게 먹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보조를 맞춘다. 어른과 함께 먹을 때는 먼저 어른이 수저를 내려놓은 다음에 따라서 내려놓는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수저를 처음 위치에 가지런히 놓고, 사용한 냅킨은 대강 접어서 상 위에 놓는다. 이쑤시개를 사용할 때에는 한 손으로 가리고 사용하며, 사용 후에는 남에게 보이지 않게 처리한다. 모서리를 피해서 앉으며, 척추를 바로 세워 반듯한 자세로 앉는다. 식사 중에는 이야기를 삼가는 것이 예의이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정도의 가벼운 이야기는 해도 좋다. []
1.2. 중국의 식사 예절
중국의 식사 예절은 다음과 같다.
중국 음식은 큰 접시에 담아 순서대로 한 가지씩 식탁에 내어 놓는데, 가운데 회전 원탁을 돌려가면서 개인 접시에 덜어 먹는다. 식탁은 각진 식탁과, 원형 식탁이 있는데 근래에는 인원수의 증감에 영향이 적은 원형 식탁을 주로 사용한다. 좌석은 입구에서 먼 쪽이 주석이고, 주인은 주빈의 맞은편에 앉는다. 자리를 같이 하는 사람들은 지위가 서로 같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실례이다. 주인이든 손님이든 자리에 앉을 경우 모두 점잖게 앉아야 하고 두 손은 옷소매를 약 30cm정도의 높이로 들어야 하며 자리에 앉은 후에는 상의를 열어젖히거나 발을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
상차림은 한 사람당 개인 접시 2~3개와, 탕 그릇 하나. 중국식 숟가락과, 젓가락, 술잔이 놓여진다. 중앙의 조미료, 향신료, 술은 돌려가며 모두 함께 사용한다. 음식을 놓을 때는 찬 음식을 먼저 올리고 난 다음에 뜨거운 음식을 올리며, 주빈부터 대접하고, 음식은 한 번씩 던 후에 몇 번이고 더 덜어 먹어도 좋으나 남기는 것은 실례이다. 각자 덜 때에는 순서에 따라 덜고, 다른 사람에게 돌린다. 통제로 조리한 큰 음식은 주인이 쪼개어 주빈에게 주고 그다음에 다른 손님들이 알아서 덜어 먹는다. 탕은 탕 그릇에 덜어 담고 사기 숟가락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먹는다. 설탕 엿을 무친 음식은 찬물에 살짝 담구어 엿이 늘어나지 않게 하고, 면류는 숟가락에 얹어 먹는다.
1.3. 일본의 식사 예절
일본에서는 보통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으며, 죽이나 국밥, 계란찜과 같이 젓가락으로는 집을 수 없는 요리나 오므라이스, 카레라이스, 볶음밥 같은 것을 먹을 때에만 사용한다. 식사 중에 젓가락을 잠시 내려놓을 경우 젓가락 받침대가 있으면 젓가락 아래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