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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멸치 해부
1.1. 실험 목적
멸치를 해부하여 어류의 구조를 알아보는 것이 실험의 목적이다. 멸치의 외부 형태와 내부 구조를 관찰하고 분석하여 어류의 특징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작은 생물체 내에도 복잡한 생명체계가 존재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2. 멸치의 어원
멸치의 어원은 다음과 같다. 《자산어보》에서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멸치가 가치가 없다고 하여 한자로 업신여길 "멸(蔑)"자를 써서 "멸어"라고 하였다고 한다. 또한 급한 성질 때문에 물 밖에 나오면 금방 죽는다는 뜻에서 "멸할 멸(滅)"자를 써서 "멸어"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멸치가 워낙 양이 많은데다 물고기의 대표로 인식되어 물의 고어인 "미리>며리>멸"로 변화한 것이 물고기를 뜻하는 접미사 "치"가 붙어서 "멸치"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1.3. 멸치의 특징
1.3.1. 형태 및 구조
멸치의 형태 및 구조는 다음과 같다. 멸치는 몸이 가늘고 길며, 비늘은 떨어지기 쉬운 편이다. 옆줄이 없으며 모 비늘도 없다. 주둥이가 돌출되어 있고 아래턴이 매우 짧으며, 구열은 눈보다 훨씬 뒤쪽으로 뻗어 있다. 양 턱에는 작은 이빨이 1줄로 줄지어 나있다. 등지느러미는 14~16개의 여린 줄이, 뒷지느러미는 15~18개의 여린 줄이 있으며, 척수골은 42~47개이다. 몸의 길이는 120mm~180mm가 넘는 것도 있다. 몸의 빛깔은 등쪽이 짙은 푸른색이고, 중앙과 배쪽은 은백색이다. 이처럼 멸치는 가늘고 긴 몸체에 작은 이빨을 가진 외부 구조를 가지고 있다.
1.3.2. 생활 습성
멸치는 주로 수심 0∼200m 정도의 대륙붕 해역에서 생활하며, 표면 가까운 곳에서 무리를 이루며 생활한다"" 멸치는 봄과 여름에는 연안에서 생활하다가 좀 더 북쪽으로 이동한다"" 특히 봄철에는 거제연해와 기장해역에서 많이 잡히며, 가을철에는 통영지방에서 주로 잡힌다""
1.3.3. 종류에 따른 특성
멸치의 종류에 따른 특성은 다음과 같다.
봄 멸치는 어른 손가락 크기의 멸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