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문헌고찰
1.1. 정의 및 병태생리
담낭은 간의 오른 간엽과 네모 엽 사이의 아랫면에 부착된 서양 배 모양의 주머니이다. 길이 7~10CM, 지름 2.5CM, 용량 30~35ML이며 쓸개즙은 간세포에서 분비되어 쓸개에 저장되고 수분이 재 흡수되어 최대 10배까지 농축된다. 쓸개즙은 황록색의 액체로 쓸개즙염, 쓸개즙색소, 콜레스테롤, 전해질 등으로 구성되어 지방소화를 돕는다.
쓸개즙의 구성 비율이 일정치 않거나 감염이 되는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이 침저뇌어 고체의 결정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 결정이 커져 담석을 형성한다. 쓸개관의 쓸개 돌은 쓸개즙의 흐름을 막아 폐쇄성 황달을 유발하며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쓸개의 안 쪽 면은 원주상피로 덮여 있으며 벽에는 근육층이 발달되어 있다. 쓸개즙은 이 근육성 밸브에 의하여 조절되며, 담낭은 담즙을 농축하여 저장하고 배출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1.2. 탈장의 원인 및 빈도와 종류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이다. 탈장은 신체 어느 곳에서나 생길 수 있으며, 대부분의 탈장은 복벽에 발생한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복벽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이나 근막이 약해지면 복막에 둘러싸인 장기가 약해진 틈을 통해 빠져나오거나 밀려나오면서 피부 아래에서 불룩 튀어나온 장기가 만져질 수 있다.
탈장의 주요 원인은 크게 소아 탈장과 성인 탈장으로 나눌 수 있다. 소아 탈장은 태생기 8개월에 생기는 칼집돌기(processus vaginalis)라는 주머니가 막히지 않거나 약하게 막혔다가 다시 열리면서 뱃속의 장이나 기름 막 등이 나오는 현상이다. 성인 탈장은 출생 시 일시적으로 막혔던 칼집돌기라는 주머니가 오랜 세월에 걸친 복벽의 약화와 과도한 복압상승이 원인이 되어 다시 열리며 이곳으로 배속의 장기가 나오게 되는 경우이다. 또한, 체력이 극히 약해진 상태에서 수술을 받거나 수술한 상처에 감염이 되었을 때 반흔 탈장이 생길 수 있다.
전 인구의 2-3%에서 발생하는 탈장 중 서혜부 탈장이 75%를 차지하며,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소아 서혜부 탈장은 정상아에서 1-2%, 미숙아의 경우 5-10%에서 발생한다. 탈장의 종류는 부위에 따라 서혜부, 대퇴, 제대, 복부 또는 절개부위, 부소구(parastomal)로 나눌 수 있으며, 정도에 따라 정복성, 비정복성, 감돈성, 염전성으로 구분된다.
1.3. 탈장의 증상
탈장의 증상이다. 환자가 서거나 긴장시 탈장된 부위 위로 돌출되고 누우면 사라진다. 탈장은 크기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복부내압의 증가로 재발한다. 감돈 탈장은 통증, 구토, 탈장낭의 부종, 복막자극의 하복부 징후, 발열이 나타난다.
1.4. 탈장의 진단
진단은 대부분 병력청취와 신체검진, 즉 복압을 상승 시켰을 때(서있을 때, 기침, 배에 힘주기)서혜부 종물을 확인하는 것으로 확진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체검진으로 확실치 않는 경우는 초음파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T-tube 담도 촬영은 담도 내의 결석 종양 등을 관찰하고 담즙의 통과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며, 결석 의심 시 T관을 그대로 두었다가 3주후에 반복 검사할 수 있다. 경피적 담관 배액관은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담즙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ERCP(역행성 내시경 담관 췌장 조영술)는 췌관과 담관의 막힌 정도와 질병유무를 관찰하기 위해 실시한다. CT는 종양, 염증, 낭종, 복수, 간경화증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며, MRI와 초음파 검사도 복부, 간, 담도계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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