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기업 소개
1.1. 삼성바이오로직스 개요
1.2. 삼성바이오에피스 소개
1.3. 바이오젠 개요
2. 분식회계 사건의 전개
2.1. 분식회계 논란 배경
2.2. 회계처리 방식 변경 경과
2.3. 특별감리 결정
3. 회계처리 분석
3.1.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업가치 평가
3.2. 현금흐름할인모형의 한계
3.3. 콜옵션 관련 회계처리
4. 연결회계와 지분법의 차이
4.1. 연결회계의 개념과 특징
4.2. 지분법의 이해
4.3. 연결회계와 지분법의 구분 기준
5. 결론 및 개선방안
5.1. 지배력 판단 기준 정립 필요
5.2. 공시 의무 강화 필요
5.3. 회계기준 개선 방향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기업 소개
1.1. 삼성바이오로직스 개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된 삼성의 계열사로,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구개발 자회사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일 공장 세계 최대의 생산 시설과 가장 빠른 프로세스를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의 진화하는 수요에 발맞춰 바이오제약품의 위탁 생산, 개발 그리고 실험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고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 혁신,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하는 프로세스 혁신, 그리고 사업의 연속성과 확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고객의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고 인류의 더 나은 삶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다는 것은 더 나은 삶, Better Life를 위한 고품질 의약품과 서비스에 대한 약속일 것이다.
1.2. 삼성바이오에피스 소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의 바이오 제약회사 바이오젠이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5%, 바이오젠이 15%의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로, 바이오시밀러 등의 개발 및 상업화, 신약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 한화케미칼에 이어 세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생산 기업이 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공하여 유럽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회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을 담당하는 것과 달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1.3. 바이오젠 개요
바이오젠은 1978년 미국에서 여러 과학자들의 주도로 설립된 바이오기술 기업이다. 현재 독립적인 바이오기술 기업으로 존재하며, 1983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바이오젠은 다발성 경화증 및 척수근육위축증 치료제 개발을 이끌어 왔고, 신경계 및 퇴행성 질환과 관련한 의약품 개발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경과학 및 신경공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아직 존재하지 않는 의약품들을 개발하고 상업화하여 치료법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자 한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는 부분이 있으며, 바이오시밀러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 분식회계 사건의 전개
2.1. 분식회계 논란 배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된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설립되었고, 2016년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었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일었다. 정의당 의원 심상정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적자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것은 청와대의 삼성그룹에 대한 특혜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시기와 맞춰 유가증권시장 상장 요건이 완화되었고,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만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회계 결산에 대한 분식회계 의혹도 제기되었다. 2015년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 평가가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의 합작회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회사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안진회계법인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약 5조 2,700억원으로 평가하였는데,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순자산 가치의 6배 이상 높은 것이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회계결산에서 약 4조 5천억원의 이익을 기록하였고, 이는 당시 누적 결손금을 해소하고도 순이익 1조 9천억원을 달성하는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검찰은 이러한 회계처리가 분식회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과도한 기업가치 평가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무 건전성을 왜곡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후 금융감독원은 ...
참고 자료
이춘재, “[HERI 쟁점진단] 삼성 경영권 승계 재판, 재점화된 ‘삼바 분식회계’ 논란”, 한겨레, 2021.05.26,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96741.html, (2021.11.11)
최종학, “종속-관계기업 구분하는 지배력 기준 논란” 2021.04,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5/article_no/10001/ac/magazine, (2021.11.11)
김영태(2016). 분식회계 그 피해자들은 누구인가. 경기:좋은땅.
김영덕(2009). IFRS 중급회계. 서울: 다임.
김영덕(2011). IFRS 세무사 고급회계. 서울: 다임.
조형국. [이슈 추적] ②[인터뷰]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공방 자체가 말이 안돼. 경향신문, 2018.05.20.
박상돈.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015년 고의 분식회계”(2보). 연합뉴스,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