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수난이대줄거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수난이대」와 「꺼삐딴 리」의 비교분석
1.2. 작품 선정 이유
1.3. 연구 목적
2. 작품 「꺼삐딴 리」의 분석
2.1. 인물
2.1.1. 명명법
2.1.2. 인물의 성격화 특성
2.2. 구성
2.2.1. 회상구조
2.2.2. 시간의 흐름
3. 작품 「수난이대」의 분석
3.1. 인물
3.2. 시점
3.3. 상징성
3.3.1. 외나무다리
3.3.2. 대합실
4.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
4.1. 역사적 현실 반영
4.2. 회상구조 활용
4.3. 전쟁의 상흔 다룸
5. 결론
5.1. 작품의 문학사적 가치
5.2. 종합적 평가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수난이대」와 「꺼삐딴 리」의 비교분석
두 작품 「수난이대」와 「꺼삐딴 리」는 한국 근대사의 중요한 지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꺼삐딴 리」는 일제 식민주의부터 해방기, 전쟁 이후까지 한국 근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으며, 「수난이대」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의 상흔을 담고 있다. 이처럼 두 작품 모두 민족의 역사적 현실을 반영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잘 드러나고 있다.
작품의 서술 전개 양상에 있어서도 두 작품은 유사한 점을 보인다. 「꺼삐딴 리」는 현재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다시 현재로 오가는 역행적 전개를 보이며, 「수난이대」 역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묘사 위에 과거 회상의 사건과 현재 사건이 적절히 교차되어 등장한다. 이러한 회상구조의 활용은 두 작품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이다.
두 작품이 다루고 있는 역사적 사건 또한 유사하다. 「꺼삐딴 리」에서는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이후의 사회상이 다루어지고, 「수난이대」에서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이라는 두 차례의 전쟁이 중심 소재로 다루어진다. 이처럼 두 작품 모두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역사적 현실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한편 인물 설정에 있어서는 차이점이 있다. 「꺼삐딴 리」의 주인공 이인국은 기회주의적이고 속물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그려지며, 「수난이대」의 주인공 만도와 진수는 전쟁의 피해자로서 자신의 신체적 손실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인물들이다. 이처럼 두 작품은 인물 창조의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와 더불어 상징성 활용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수난이대」에서는 '외나무다리'와 '대합실'이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반면, 「꺼삐딴 리」에서는 '회중시계'가 중요한 구성 기능을 하고 있다. 이처럼 두 작품은 상징성 활용에 있어서도 차별성을 보인다.
종합적으로 볼 때, 「수난이대」와 「꺼삐딴 리」는 한국 근대사의 중요한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며, 서술 기법, 역사적 사건 다룸, 인물 창조, 상징성 활용 등의 측면에서 차이점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두 작품이 한국 현대문학사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1.2. 작품 선정 이유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홍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지에서 국가 차원의 폭력으로 인해 무고한 시민들의 자유와 인권이 침해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대 사회의 문제들은 『수난이대』에 나타나는 한국전쟁의 비극적 상황과 닮아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국가 폭력의 희생양이 된 개인과 민족의 고통을 그려냄으로써,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는 유사한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하였다. 이에 『수난이대』는 과거 역사적 비극을 통해 현재 사회의 문제를 성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잘 드러내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3. 연구 목적
이 연구는 『꺼삐딴 리』와 『수난이대』라는 두 작품을 소설의 구성요소를 통해 분석하여, 두 작품이 공통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한국 근대사의 단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두 작품이 가지는 문학사적 가치를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함으로써 한국 근대소설의 우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2. 작품 「꺼삐딴 리」의 분석
2.1. 인물
2.1.1. 명명법
'꺼삐딴'이란 말은 이인국의 됨됨이를 암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하다. 그 말은 '우두머리'나 '최고'를 의미하는 영어 캡틴(Captain)의 노어식 발음 '꺼삐딴'이 와전되어 표기된 것이다. 아마도 그런 식의 와전된 표기는 일본식 영어 교육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작품 후반부 자신의 영어 발음을 칭찬하는 브라운(이인국의 눈에 그는 자주 소련 장교 스뗀꼬프와 겹쳐 보인다)과의 대화에서 이인국은 이런 말을 한다. "일제시대에 일본말 식으로 배웠지요. 예를 들면 '잣도 이즈 아 걋도' 식으루요." 그러므로 '꺼삐딴'이란 말 속에서 최소한 세 가지 언어의 영향이 스며들어 있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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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소설의 교수학습 연구 : 하근찬의 『수난이대』를 중심으로 – 한은정(상명대학교 교육대학원 : 국어교육전공 2012.8)
협동학습을 통한 문학작품 감상 지도 : 하근찬의 『수난이대』를 중심으로 – 송정화(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 교육학과 국어교육전공 20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