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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 방법 및 준비물
1.1. 계절별 등산 방법 및 유의점
계절별 등산 방법 및 유의점이다.
봄철에는 겨울이 막 물러나며 산의 모습이 달라지는 해빙기이다. 낙석과 이로 인한 낭떠러지를 조심해야 하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 저체온증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 입산이 통제되는 구간이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방수방풍 의류와 보온용 여벌의류, 크램펀과 행전, 헤드램프,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야 한다.
여름철은 폭우와 태풍 등 불안정한 날씨로 인해 비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장비와 식품의 방수처리, 폭우에 대비한 계곡 통과 방법, 낙뢰 대비 등이 중요하다. 또한 더위와 땀 관리에 집중해야 하며, 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가을철은 일찍 시작하고 일찍 하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날씨 변화가 심해 방수방풍 의류와 보온 의류를 준비해야 하며, 지도와 나침반을 항상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은 눈이 많이 쌓여 있어 적설량과 날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크램펀과 스키폴, 방한 장비 등을 준비해야 하며, 체력 안배와 안전사고 대비 등이 중요하다. 일기예보 확인과 함께 경험 많은 등산 리더와 함께 가는 것이 좋다.
1.2. 봄철 등산 준비
봄철 등산 준비는 계절의 변화로 인한 기온 차이와 눈 등의 자연 환경 변화에 유의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갖추어야 한다. 먼저 크램펀과 행전을 준비한다. 날씨가 좋을 때는 괜찮겠지만 나빠져 눈이 내릴 경우나 그늘에 남은 잔설과 얼음에 대비하여 최소한 4발 크램펀과 잔설지대 통과 시 사용할 행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산화는 제대로 된 것을 착용해야 한다. 도심지의 따뜻한 봄날에 현혹되어 운동화나 이와 유사한 경등산화를 신고 갈 경우 녹아 흘러내리는 얼음이나 눈이 녹은 물에 젖어 동상에 걸릴 위험이 많기 때문에 방수처리를 한 등산화를 착용하여 동상의 위험을 대비해야 한다. 또한 방수방풍의와 보온용 여벌의류도 준비해야 한다. 일년 중 해빙기만큼 날씨가 변덕스러운 때가 없기 때문에 날씨 변화에 대비하여 방수방풍의와 함께 보온용의류를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장갑과 귀까지 덮을 수 있는 모자도 준비해야 한다. 헤드램프와 보조줄도 준비해야 한다. 등산로에 있는 암릉을 통과할 경우에는 얼음이나 잔설이 남아 통과 시 부담을 주므로 7mm 정도 굵기 20m 이내의 보조줄을 휴대하여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 마지막으로 비상식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날씨 변화로 인해 준비한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간식 겸 비상식으로 고칼로리 고단백의 육포나 어포, 초콜릿, 양갱, 사탕 등을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