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기관 내 삽관은 응급 상황이나 전신 마취가 필요한 경우에 환자의 기도를 개방하고 유지하며 인공 호흡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의료 시술이다. 이러한 기관 내 삽관 절차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삽관 과정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기관 내 삽관의 정의, 목적, 절차 및 합병증 등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삽관 환자에 대한 적절한 간호 중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기관 내 삽관의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삽관 환자에 대한 간호 실무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기관 내 삽관(Intubation)의 기본 이해
2.1. 기관 내 삽관(Intubation) 정의
기관 내 삽관(Intubation)은 입이나 코를 통해 기관 내부로 공기를 호흡을 돕는 튜브를 삽입하는 시술이다. 이는 전신 마취가 필요할 때나 응급 상황에서 실시하게 된다.
2.2. 기관 내 삽관(Intubation) 목적
기관 내 삽관은 전신 마취가 필요할 때나 응급 상황에서 시행하게 된다. 기관 내 삽관의 목적은 기도 개방성 유지, 기도 유지, 기도 흡인 예방, 양압 환기 적용, 폐 분비물 제거, 고농도 산소 공급이 포함된다. 즉, 기관 내 삽관의 목적은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호흡을 보조하는 것이다. 전신 마취 시 기도 유지가 필요하며, 응급 상황에서도 기도 개방과 환기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관 내 삽관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폐 분비물 제거와 고농도 산소 공급을 통해 호흡기 기능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이처럼 기관 내 삽관은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고 호흡기 기능을 보조하기 위한 핵심적인 중재 방법이다.
2.3. 기관 내 튜브관(ET Intubation) 구조와 특징
기관 내 튜브(ET intubation)의 크기는 튜브의 내부 직경의 크기를 말한다. 튜브 내부 직경 크기는 신생아용 2.0 mm부터 성인용 10.0 mm까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7.0~8.0mm, 남성은 7.5~9.5 mm의 크기를 사용하며, 연결 부위는 15mm이다. 튜브의 직경은 공기 흐름이 잘 유지될 만큼 충분히 커야 하는 동시에 성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튜브가 통과할 수 있는 만큼 크기가 작아야 한다.
기관 내 튜브(ET intubation)는 코 또는 입안으로 삽입이 가능하다. 삽관을 시행하는 의사의 숙련도 및 대상자의 임상적 상태에 따라 삽관 경로가 결정된다. 머리뼈 기저 골절이 의심되는 대상자나 안면 골절 손상 대상자 또는 두경부 수술 후 대상자들에게는 비강 내 삽관을 금지해야 한다.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대상자에게 기관 내 삽관을 할 때는 머리를 일직선으로 하여 경추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적절한 삽관 기술은 치아 손상, 구강, 코, 성대, 인두 부위 연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
기관 내 튜브 삽관 시 확인해야 할 두 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관 내 삽입 튜브(ET tube)가 제 위치에 잘 삽입되었는지 우선적으로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