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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발(Diabetic Foot)
1.1. 정의
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신경병, 구조적 변형, 피부 못, 피부와 조갑의 변화, 발의 궤양, 감염, 혈관 등의 통칭이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 진행되면 작은 상처도 낫지 않고 궤양이 되며, 심한 경우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까맣게 썩어서 절단해야 한다.""
1.2. 병태생리 및 원인
당뇨병성 족부 질환의 병태생리 및 원인은 다음과 같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말초동맥질환, 말초신경병증, 감염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부분의 경우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첫째,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말초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4배 높다. 이러한 말초 혈관질환은 다리 부위의 원활한 혈액 흐름을 방해하여 다리 쪽 세포의 재생능력을 저하시킨다. 여기에 감각이 둔해지는 당뇨병성 신경병증까지 더해지면 상처가 쉽게 생기게 되고,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아 궤양이 발생되기 쉽다.
둘째, 신경병증이 심해져 발의 감각 소실이 커지면 통증을 잘 못느끼게 되고, 발에 무리한 압력을 주게 되어 발이 변형된다. 이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압력을 받는 부위에 상처가 나고, 궤양으로 쉽게 발전하게 된다.
셋째, 땀샘 등 체온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자율신경병증이 있을 경우에도 피부보호능력이 떨어져 다리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그로 인해 피부 표면이 갈라져 궤양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넷째, 과거 족부궤양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 재발할 위험성이 매년 평균 50%에 달한다. 이러한 고위험군 환자들은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며, 족부 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잘 맞지 않는 신발, 극심한 운동, 발의 무리한 압력, 족부 변형, 무좀, 흡연 등을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므로, 당뇨병 환자들은 세심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
1.3. 증상 및 징후
당뇨병성 족부 질환의 증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중상은 신경 장애로 인한 이상 감각이 많다"" 초기 증상은 발이 시리고, 저리고, 화끈 화끈거리는데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이 증상이 좀 더 진행되면 발에 무언가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이나 발을 밟을 때 모래나 구슬 위를 걷는 듯한 느낌 등과 같은 다양한 이상 감각을 호소하게 되며 결국 이상 감각과 통증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신경이 완전히 파괴되면 발의 감각이 둔해져 발에 쉽게 상처가 나고, 다치거나 고름이 잡혀도 본인은 아픈지 모르게 된다"" 그렇다 보니 당뇨발은 보통 상처가 커지고 심해져야 깨닫게 된다"" 또한 당뇨발의 증상으로는 발이 붓고 피부에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해지고 갈라져서 상처가 쉽게 난다"" 운동 신경의 이상으로 인해 발가락의 작은 근육들이 마비되어 망치족이나 갈퀴족 같이 별형되어 신발이 잘 맞지 않게 되기도 하고, 굳은살이나 상처가 잘 생기기도 한다"" 자율 신경에도 이상이 생겨 발에 땀이 잘 안나고 건조해지기도 한다""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발이 시리거나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많은 경우 발가락이 갑자기 까맣게 썩는다""
1.4. 진단적 검사
당뇨병성 족부 질환을 진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