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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산기 산모의 간호
1.1. 산전방문
1.1.1. 빈도
일반적으로 임신 28주까지는 4주에 1회, 29주부터 36주까지는 2~3주에 1회, 37주부터 분만할 때까지는 매주 방문하도록 한다. 임신 28주 이후에는 하강, 진입, 자궁경부 상태 등 분만이 가까워오는 징후를 파악하고 기록하도록 한다. 초임부는 분만 2주 전, 경임부는 분만 직전 혹은 분만 시 하강을 경험한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 성장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산전 진찰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1.1.2. 사정
임신부 산전방문 시 사정은 매우 중요하다. 매 방문 시 면담을 통해 임부의 정서적 상태를 확인하는데, 이는 임신과 관련된 정신적 변화를 파악하고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더불어 혈압 사정도 매우 중요한데, 임신 중반기에 약간 감소하다가 말기에 다시 정상으로 회복하므로 수축기압의 증가가 임신성 고혈압의 예측인자가 된다.
또한 분만예정일 2~3주 전이라면 질 검진을 통해 경부의 상태와 태아 선진부, 진입 정도를 사정한다. 임신 28주 이후에는 하강, 진입, 자궁경부 상태 등 분만이 가까워오는 징후를 파악하고 기록하도록 한다.
태아 심음 청취도 중요한데, 정상 태아 심음은 120~160회/분이며 100회 이하나 160회 이상이면 이상상태를 나타낸다. 더불어 자궁저부 높이 측정은 저부 높이에 변화가 없거나 낮아지면 태아 성장부진을 의미하며 과다한 증가는 다태임신이나 양수과다증을 의미한다.
이처럼 산전방문 시 면담, 혈압, 질 검진, 태아 심음, 자궁저부 높이 등을 사정하여 임부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2. 임신 중 개인위생과 일상생활 교육
1.2.1. 목욕
임신 중 산모의 개인위생과 일상생활 중 '목욕'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신부는 질출혈이 있거나 양막이 파열된 경우 감염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욕조 목욕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양막이 파열되지 않았다면 욕조 목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임신 말기에는 몸의 균형 유지가 어려워져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수 있으므로 샤워를 권장한다. 물의 온도는 39도 이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우나나 월풀 목욕은 임신부에게 좋지 않으므로 금해야 한다.임신부의 위생관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목욕이다. 질출혈이나 양막파열로 인한 감염 위험이 큰 경우에는 욕조목욕을 피하고 샤워를 해야 한다. 하지만 임신 중반기까지는 욕조목욕도 가능하다. 다만 임신말기에는 몸의 균형이 불안정해져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샤워를 권장한다. 물의 온도는 39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우나나 월풀 목욕은 절대 금해야 한다. 이처럼 임신부의 목욕은 감염 예방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1.2.2. 치아관리
치아관리는 임신 중 중요한 관리 항목 중 하나이다. 국소마취 하의 일반적인 치아진료와 발치는 임신 중에도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광범위한 치과 치료는 분만 후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진단적 치아 X-ray는 임신 후반기까지는 피하도록 한다.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잇몸이 비대해지고 출혈 경향이 높아져 치은염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임부는 이 시기에 치아와 잇몸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일 불소가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오심과 구토로 인해 구강 위생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구강 관리를 수행해야 한다.
임신 중 치아 관리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규칙적인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통해 치태 제거 및 치은염 예방, 둘째, 불소 함유 치약 사용으로 충치 예방, 셋째,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및 치석 제거, 넷째,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치은염이나 치아 문제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치료이다.임신 중 치아 및 구강관리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다.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치은염, 치주염 등의 구강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구토로 인한 위산 노출로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중 올바른 구강 관리는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다.
임신부들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관리를 받아야 한다. 임신 중 불가피한 치과 치료는 안전하게 받을 수 있으며, 분만 후에는 포괄적인 치과 치료가 가능하다. 임신부는 치아 및 잇몸 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첫째, 하루 2-3회 칫솔질과 치실 사용으로 치태 제거 및 치은염 예방, 둘째, 불소 함유 치약 사용으로 충치 예방, 셋째, 구토 후 즉시 양치질로 위산 노출 최소화, 넷째,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 받기, 다섯째, 임신 중 발생하는 구강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이다.
임신부의 올바른 구강 관리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보건의료 인력은 임신부에게 구강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
1.2.3. 비뇨기계 감염의 예방
비뇨기계 감염의 예방이다. 임신 중 비뇨기계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다.
우선, 배뇨 후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이는 세균의 방광 침입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성관계 전후에도 반드시 배뇨를 하여 세균이 요도로 들어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임신부는 1일 8-12컵 정도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권장된다. 이를 통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배뇨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요구르트나 산성 우유의 섭취 또한 비뇨기계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합성 세제나 강한 비누의 사용은 자제하고, 면 제품의 속옷을 착용하는 것도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는 습도와 온도의 상승을 억제하여 세균의 증식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요의를 느끼면 즉시 배뇨하고, 배뇨 후에는 철저히 닦아내는 습관을 기르도록 교육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방광 내 세균의 증식을 최소화할 수 있다.
1.2.4. 케겔운동
케겔운동은 생식기관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며 근력을 향상시키는 운동법이다. 골반상(pelvic floor)의 근육이 분만 후 즉시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케겔운동은 산모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이 운동은 임신 중에 골반 근육을 단련시켜 분만 시 산도를 통과하는 태아의 통로를 넓혀주고, 분만 후에는 요실금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성생활과 피로감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케겔운동은 임신 중 근력운동을 통해 골반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골반저근육(방광괄약근, 항문괄약근, 자궁소대근)을 집중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는 운동을 반복하면 분만 시 태아가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분만 후 골반근육의 약화로 인한 요실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케겔운동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골반저근육을 수축하여 10초간 유지한 후 10초간 이완한다. 이를 10-15회 반복한다. 이 운동은 하루에 3-4회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 시 호흡은 자연스럽게 하며, 복압을 높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케겔운동은 골반 근육의 탄력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분만 시 원활한 태아 통과와 산후 요실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임신 중인 산모들에게 이 운동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1.2.5. 신체적 활동
임신 중 신체적 활동은 임부와 태아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운동은 근육을 강화시키고 요통을 감소시키며 스트레스 감소, 안위증진 등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그러나 임부는 태아나 자신에게 해가 되거나, 신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운동과 복부의 가벼운 외상이라도 초래될 가능성이 있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특히 임신 마지막 몇 주 동안의 격렬한 운동은 저체중 출생아, 사산, 그리고 영아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임부는 체중 증가와 자궁 증대로 인한 균형의 변화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부에게 적절한 신체적 활동은 주 3회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권장된다.
예를 들어 걷기, 수영, 경미한 요가 및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이 안전하다. 수영은 체중을 지지하여 근육을 강화시키고 관절에 부담이 적어 임부에게 적합하다. 요가와 스트레칭은 근력과 유연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임부는 체중 증가로 인해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므로 복부운동과 스포츠 활동은 피해야 한다.
또한 임신 말기에는 산전 운동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말기의 격렬한 운동은 저체중 출생아, 조산, 자궁수축 증가 등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임부의 적절한 신체적 활동은 태아와 모체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1.2.6. 여행
임신 중 여행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임신 기간 동안 장거리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궁의 크기가 증가하고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임신부의 이동이 불편해질 수 있다. 또한 늦은 임신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진통이나 조기파수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초기부터 임신 28주 이전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여행 시에는 충분한 휴식과 편안한 동행이 필요하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있는 것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이동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건조하고 차가운 항공기 내부 환경은 임신부에게 좋지 않을 수 있어 비행기 탑승 시 수분 섭취와 근육운동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임신 증상 관리와 응급상황 대처에 유의해야 하며, 철저한 계획 수립과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종합적으로 임신부의 건강과 태아의 안전을 위해 임신 중에는 장거리 여행보다는 가까운 거리의 여행을 선택하고, 체력과 임신 상태에 맞는 적절한 여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1.3. 임신 중 불편감과 원인 및 완화방법
임신 중에는 다양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 빈뇨, 짧아진 호흡, 속쓰림, 부종, 정맥류, 치질 등이 그 대표적인 불편감이다. 이러한 불편감은 태아의 성장과 자궁의 증대로 인한 해부학적, 생리적 변화에 기인한다.
빈뇨는 하강감을 느낀 후, 방광에 가해지는 태아 머리의 압력 때문에 발생한다. 야간에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낮 동안 적절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짧아진 호흡은 태아성장에 따라 횡격막에 가해지는 압력 때문이며, 잠자리에 들 때 상체를 높여주는 베개 사용과 낮 동안 활동 제한으로 완화할 수 있다.
속쓰림은 태아성장에 따른 위의 위치 변화, 분문괄약근의 이완, 소량씩 자주 먹는 식이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제산제 사용과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부종은 골반에 가해지는 태아의 압력으로 인한 정맥 울혈이 원인이며, 다리를 높인 자세, 오랜 서 있는 것 피하기, 조이는 스타킹 착용 자제 등이 완화 방법이다.
정맥류와 치질은 변비와 자궁의 무게에 의한 정맥 울혈이 주된 원인이다. 심스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다리를 수시로 높이며, 조이는 의복을 피하는 등의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변비는 장에 가해지는 태아의 압력으로 인한 연동운동 감소가 주된 원인이며, 규칙적인 배변습관 유지, 섬유소가 풍부한 식단, 수분 섭취 증가 등이 도움이 된다.
이처럼 임신 중 불편감은 태아의 성장과 자궁의 증대로 인한 해부학적, 생리적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각각의 불편감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완화 방법이 필요하다.
1.4. 산욕기 간호
1.4.1. 자궁의 퇴축
자궁의 퇴축은 태반 배출 직후부터 태반이 부착되었던 부분의 모체 혈관 주위를 자궁근섬유가 견고하게 수축하면서 시작된다. 이로 인해 자궁이 점차 작아지고 단단해지는 과정을 말한다.
자궁 퇴축은 출산 직후부터 시작되어 약 6-8주에 걸쳐 임신 전 상태로 회복된다. 퇴축 과정에서 자궁근육이 간헐적으로 수축하면서 산후통이 발생하는데, 이는 주로 수유할 때 더 심해진다. 산후통의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아기에게 해롭지 않은 단기 통증 완화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자궁 퇴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산후 6-8주 내에 자궁은 임신 전 크기와 모양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퇴축이 부적절하거나 지연되면 과다출혈, 자궁 아토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진은 산모의 자궁 퇴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야 한다.
1.4.2. 산후질분비물 관찰
산후질분비물 관찰은 산후 회복과 감염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분만 직후 초기 3일 동안 산후질분비물은 주로 탈락막과 점액, 그리고 혈액성분으로 붉은색을 띤다. 4일 정도가 지나면 치유되는 표면으로 백혈구가 몰려들면서 혈액의 양은 줄어들고 살색이나 옅은 갈색으로 변한다. 11일째가 되면 적혈구 성분은 사라지고 분비물은 흰색, 크림색이거나 밝은 노란색이 된다. 이때 백혈구, ...
